딱히 재능도 근성도 없는 아마추어지만 글쓰는 걸 동경하는 편이다


실력이 안되니 당연한 소리지만 여태 단 한 번도 주목받아본 적 없이 쓸쓸히 접은 경험만 몇 번이고 쌓였다


꼭 유명해지고 싶다던지, 이쪽 분야로 돈을 벌고 싶다든지 하는 거창한 목표는 진작에 포기한지 오래고


그저 소수라도 상관없으니 날 꾸준히 응원해주는 팬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사실 시도 자체야 내 자유니 언제든 하면 된다. 다만 내 스스로 꺾여버린 과거가 발목을 잡으니 또 겁이 나버리는 게 문제다


소재는 많다, 매번 첫 발걸음을 똑바로 못 내딛었을 뿐



글쓰는 팁 같은 건 이미 많이 뿌려두신 것 같은데 이렇게 된거 원하시는 대로 나한테 격려 혹은 만류의 한마디만 부탁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