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ㅋㅋ 일본 탓 백날 해서 해결될 문제면 탓해도 되지 근데 실상은 안 그렇잖아 ㅋㅋㅋㅋ
심지어 본문에 미군도 폭력 부조리 심하다는 거 보면 한국 군 부조리나 폭력이 일본군한테 온 거라는 소리도 그냥 반일선동으로 밖에 안 보임 미군도 일본한테 식민지배 당해서 부조리가 있나 ㅋㅋㅋㅋㅋㅋ
ㄹㅇ임ㅋㅋ 식민지배 때문이 맞든 틀리든 간에 이미 70년 넘는 세월이 흘렀는데도 남아있으면 그건 한국 문제지
근데 이런 말 하면 또 그 당 지지자들한테 친일파 청산 못 해서 그런거다 이딴 개소리 들어옴 ㅋㅋㅋㅋ
박근혜 저격해서 친일파 청산하려다가 지들 쪽에서 더 악랄한 친일 경찰 같은 악질 친일파 나와서 없던 일로 덮은 주제에 아직도 반일선동하는 거 보면 역겨워 죽겠다
10여년전에 내가 이등병때 까지만해도 구타가 존재하긴 했음.. 간부들 몰래 암암리에 행해졌지만 사실 간부들도 모른척 하고 있었지. 그러다가 사고가 터졌음.. 병장이 이등병 면상을 주먹으로 쳐서 이빨 4개가 날아가고 광대뼈가 으스러지는 일이 발생하면서 어떻게 해서 풀창 가는선에서 끝나긴 했지만 아무튼 좀 충격적인 사건이었어. 내가 일병되면서 완전히 구타는 사라졌지만 나 전역할때까지 고참들이 말로 후임들 조지는법을 터득해서 진짜 죽고 싶을정도로 말좆같이 함..
미친놈이 미친 짓을 하는 것일 뿐. 21세기에 대한민국 군대가 문제다? 에바임. 10년 전, 나 이등병때 가혹행위, 부조리 다 당한 사람인데 우리 부대는 우리 상병장 때 다 풀어줬음. 이게 회의까지 해야 할 일이나 싶긴 하지만 당시 상병장들이랑 중대장이랑 간부들 모여서 우리 중대는 이등병부터 일병까지 다 눕게 해줬음. 나도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나 이등병때 생각해보면 제일 힘든 계급이 이등병이었거든. 제일 편하게 쉬어야할 계급도 이등병이고. 물론 저런 부대가 지금까지도 남아있을 수도 있지. 근데 지금이랑 2000년대 부대들이랑 차이는 그때는 간부들까지 집단 모두가 저랬고 지금은 한 두 사람이 분위기를 ㅈ같이 만드는 것의 차이임. 모병제 특성상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온갖 또라이들까지 다 들어오는데 저럴 수 밖에 없지. 저게 과거에는 대한민국의 부대가 문제였지. 상병장부터 간부까지 저런 걸 다 동조했던 사람들이었고 저걸 당연하게 생각했으니까. 근데 지금은 대한민국의 부대가 문제다?라기 보다는 모병제로 들어온 한두명의 또라이들이 분위기를 저렇게 만드는게 문제인거야 ㅋㅋㅋㅋ 그걸 대한민국의 부대를 탓할 수는 없지. 간부들이 하나하나 다 통제할 수도 없고. DP가 남긴 메시지는 "21세기에도 대한민국 국군이 문제다" ->> 로 결론을 도출한게 문제인거야. 쉽게 이야기해서 21세기 대한민국 군대는 그 군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DP에 나온 병장 황장수 같은 또라이들이 한두명씩 있는게 문제인거임 ㅋㅋ 병장 황장수가 대한민국 군대를 대변하는 인물은 아니잖아.
자기 인생이 아닌데 어떻게 사소한거 하나하나 관심을 갖고 행동하나 ㅋㅋㅋ 조석봉 입장에서는 소원 수리라도 넣던가 ㅋㅋㅋㅋ 대신 간부들은 과거랑 다르게 말이든 분위기든 가혹행위, 부조리 없어지는 쪽으로는 만들고는 있잖아. 우리 때는 간부들도 동조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부들도 가혹행위 부조리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ㅋㅋㅋㅋ 심지어는 중대장 바뀌기 전에 있었던 중대장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음 ㅋㅋㅋㅋ 이등병이 개념 없는 짓 조금이라도 하면 중대장이 나서서 상병장 쪼인트까고 부축임 ㅋㅋ 옛날에 어떤 애가 소원수리 넣었는데 징계먹이는 척만 하고 힘을 더 실어주더라 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경악스러운 이야기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로는 지금 군대랑 과거 군대는 또라이가 문제지 군대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D.P는 조석봉이 소원수리 자체를 넣지 않은 것도 문제고 그 속 배경에 소원 수리가 들어가 있다고 한들 황장수가 쫄지않고 가혹행위를 계속 일삼아왔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D.P 자체가 옛날 군대를 표현한거라 이거임. 솔직히 요즘 폭행을 당했다? 그럼 알려지면 전출 보내는 거 맞잖아 ㅋㅋㅋㅋ 요즘에는 일커질 일도 많고 묵인하면 진급누락 100%인데 어떤 간부가 묵인하겠음 ㅋㅋㅋㅋ
하나하나 관심가질 필요도 없지 니말대로 소원수리 마음의편지같은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고 일처리가 확실히 되며 보복행위는 더 큰 처벌로 먹여버리면 그만임. 그것도 제대로 안하고 마편쓰면 쓴놈이 병신되고 오히려 필적감정해서 찾아내서 갈구는 비정상적인 시스템을 그대로 방치하니까 사고가 나는거고. 요즘 군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계속 뉴스 터지는거보면 큰 틀은 그대로인거같고
아 물론 개개인의 인성 문제가 없지는 않겠지만. 사건 터지고 간부나 지휘관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는 그 사람이 했던 예방 조치와 사후 조치를 보고 판단하는게 맞겠지. 그걸 제대로 했으면 솔직히 소임은 다 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보도된 가혹행위 사건들을 봤을 땐 대부분 그런거 없었고 솔직히 책임 회피, 은폐에 급급한 측면이 많아서. 애초에 인구는 감소하는데 국제상황 때문에 병력 수는 유지해야 하고 이것 때문에 징병기준 억지로 낮춰서 징병율이 90%에 달하는(2차 대전 독일, 일본 징병율 80%대) 수준이 됐으면 원래는 국방부에서도 따로 관리 대책을 강화하거나 하는게 맞는데 그런 것도 없고. 비단 가혹행위 문제뿐만 아니라 전투가 없는데도 연평균 100명이 사망하는 대한민국 군대가 문제가 없다고 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먼 것 맞는 듯.
'나도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 왜 반대했을까? 그게 너만의 생각이었을까? ㅋㅋㅋㅋ 21세기에도 쳐맞던 문화들이 일상적으로 있었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제재하지 않았던 게 문제인데. 그게 90년대만의 문제라면 김일병은 왜 2천년대에 나온 거지? 군대의 문제점들을 집약적으로 모아놓은 인물이기에 오히려 대변하는 인물인 거다. 현자처럼 말하면 뭔 의미가 있나. 당장에 21년 현시점이면 그전보다는 나아졌겠지 그러니 점점 케바케로 넘어갈 거고. 근데 뭔 ㅋㅋㅋ 성범죄 문제나 자살 아직도 나오는 거 모르겠냐. 자살까지 가는 게 단순히 한 둘의 문제 같아?
나 08 군번인데 ㄹㅇ 부대마다 틀린거 같음......솔직히 동시기에 군대 갔던 대학친구들 군생활 이야기도 나는 안 믿을 정도로 우리 부대랑 아주 딴판이었음. 자대오자마자 선임들 반은 수색나가고 반은 매복다녀와서 오침하고 있고 뻘쭘하니 잇으니 새로왔누 반갑다이 소초 주위에 시설 뭐 잇나 지형 어떤가 하고 좀 둘러보고 온나 철조망 넘어가면 지뢰밭이니 조심혀~ 하구 이등병 혼자 두시간 산책갓다가 담배조지고 신병신고하구ㅋㅋㅋㅋ 이등병때 사제샴푸쓰고 근무서고 사수랑 락앤락에 라면해먹고 그러고 군생활 했거든 그냥 분위기 자체가 선넘는거 아니면 내무생활에 신경 안쓴다 요런 식이었거든. 솔직히 DP 보면서도 공감도 안되고 그냥 그랬음. 참 좆같은거만 모아놨누 할 정도로...ㅋㅋ
난 12군번인데 gop로 자대전입을 갔더니 교체투입 2주도 안돼서 그런건지 3일동안 분대배치 안하고 후반야들 근무투입하면 그 생활관 가서 잠자고 신경써주는건 소대장통신병 딱 한명뿐이었음. 그리고 신병오면 뭐 장기자랑 시킨다고 하던데 다들 힘들어서 그런지 그런것도 없었고 근무설때 실탄들고 서니깐 선임들이 뭔가 맘에 안드는거 있어도 걍 좋게좋게 넘어가는게 짬찌인데도 보이더라.
확실히 몸이 힘들면 남을 괴롭힐 생각도 못하게 되는거 같음
원래 힘든 부대일수록 내무생활이 편함
선임들도 힘들어서 후임들 못갈구기도 하고, 이미 힘든데 괴롭히기까지 하면 자살or총기 사고 백퍼라서 더 조심할 수 밖에.
나도 08군번에 철원에서 근무했었는데 파견 몇번 다니면서 여러 부대 분위기 구경해 본 경험임
제일 병신 같았던 부대가 저 DP랑 거의 비슷할 정도로 막장이었음
어디서 인터넷 썰같은거만 보시는 분들이 카더라 카더라 참 말은 많습니다.저는 대학교 시절에 일본애들이 한국 여름방학때만 대학교 와서 한국어 배우는 프로그램 중에 코난대학교 담당이어서 일본 친구들을 좀 사귀었습니다 사귄 친구들중에 자위대 다니는 친구 있는데 이야기 들어보니까 한국이랑 걍 비슷합니다 거기도 분위기 씹창나있는데 문제는 직업이라 더 심하다는거죠 꼭 잘 모르시는 분들이 우리나라는 더 미개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사람 새끼들 자체가 조금만 기회만 있으면 자동으로 씹창나는 새끼들인건데 법으로 막는 것 뿐입니다 그 친구 좀 약간 맛가있는 찐따 스타일인데 갑자기 어느날 저한테 군대 관련 해서 막 물어보고 입대 뭐 준비하더니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들어가고 나서 약간 맛탱이가 갔어요 솔직히 좀 이상한 면이 있어서 합격 못할거 같아서 걍 하지말라고 그렇게 말렸는데 막 너무 주위 사람들이 괴롭혀서 힘들다고 하더니 그 이후로 연락도 뜸하고 한 2년 가까이 소식이 뚝 끊겼습니다 한국 일본이고 러시아고 문화고 뭐고 다 알고 보면 그냥 사람새끼들 모이면 이상한 룰이 생기기 마련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