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시대로 인해

온 오프라인 구별이 모호해진 사람들

각자 자기 할 말만 쓰고 남에게는 무관심 

또는 남에게만 관심 많고 자기에겐 정작 시간낭비

모순덩어리 자체지

주변을 디딤돌 삼아 계속 걸어가야만 해

그래야 영향력이 거대해지니까 

똑같은 비트를 3분 4분 5분 넣고 

자기만의 목소리로 도레미파솔라시도 얘기해도

결국은 주변에 있는 것들과 세상에 없는 것을 억지로

다른 단어와 상호작용해 아이디어로 만드는 것

난 이 지긋지긋한 게임에서 손 뗀지 오래고 

계속 뭐라도 붙잡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듯해

영향력을 주면서 동기부여를 계속 외쳐야만 해

난 아침 저녁마다 번쩍 번쩍 스마트폰 키보드를 두들겨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