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아 오거라
아침마냥 노가리를 까자꾸나

너 한잔과 나 한잔 어우러지는 야경들아
아침마당 볼품없는 잔디들보다 빛나는구나

달아 웃거라
아침 해보다 순한 미소를 안주 삼아 먹자꾸나

별들아 움직여라
아첨하듯이 움직이는 별들이 나와 친구 삼는구나

차들아 움직여라
새벽에도 바삐 움직이는 자들은 오늘도 빛나는구나

슬슬 건물에 불들이 꺼지는구나
이제 어둔 야경에 취하며 잠에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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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인공지능이 그림 그리는 앱 써서 그린 그림입니다.

요새 시 잘 쓰는 분들이 많아 읽을 시들이 많아져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