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실패했을때

천사는 울고, 악마는 웃었다.


우리가 슬플때

천사는 울고, 악마는 웃었다.


우리가 힘들때

천사는 울고, 악마는 웃었다.


그런데 우린 항상 천사한테 원망한다.


그런데 우린 항상 신한테 원망한다.


우리를 위해 울어준 천사들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던 기적의 빛들이


어쩌면 우리의 원망과 분노로 인해

타락해 버린것은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현재 우리에게, 이 세상에게,

기적이 없는것이 아닐까..


그러니까 이제 그만 울고,

그러니까 이제 그만 화내고,


앞을 똑바로 본채

계속 살아보는게 어떨까


멀리 반짝이는,

아직우릴 위해 기다리는


희망의 빛을 쫒으면서

아직도 우릴 보고 울어주는


조그마한 아기천사들에게

기쁨을 전해주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