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고 새하얀 구름이 나를 찾아온다.

금방 사라져도 다시 찾아온다.


최대한 먼 거리를 와준 구름에게

한 발짝 발을 내어본다.


발을 내어주자 내 발을 감싸주지만

이내 아쉬웠는지 다시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