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밤 

정신은 황량하고 

또 황량하니.

유일한 휴일날

죽을만큼

자고 또 자니.

슬퍼해야할

눈물또한

매말리 매말랐으니.

쉬지 못할 다음 날.

공사장 아래서 

다시 한 번

죽고 또 죽기 직전까지 

일하고 일하자.


ps)어제 밤 조뺑이치고 침대에서 곯아떨어지다가, 지금 막 일어났습니다. 다시 잘 시간이네요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