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거리의 무책임함을 

그림자 삼아 살아왔었다.

나에게 향한 사람들의 관심은 

추악한 자존감 충족으로 끝났었기에

무관심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나 따위를 좋아해주지 말아줘. 두려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