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하아.... 빌어먹을..."

"마왕님...? 이제 그만해주실까?"

대륙을 침략하던 '마왕 그란대' 그녀의 빛은 파멸을 불러왔으며 나의 부모님도 그 빛에 신의 곁으로 돌아가셨다. 그리고 부모의 원수인 이 빌어먹을 마왕은 지금 내 검에 목이 하늘로 쏫구쳐 숨을 거두었다. 다시 말하자면 세계의 침략은 사라졌고 난....

"하아아아아암.., 쩝..."

지금 백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