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서연구원의 상리요 수석연구원이 23일 금주성에서 열린 ‘이프(if) 망고스틴’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데일리금주
망고스틴톡이 1년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내놨지만 일부 이용자들의 반발에 직면했다.

▲망고스틴톡 채팅방 폴더, 메시지 수정 업데이트 /사진 출처=화서연구원
ICT 업계에 따르면 화서연구원은 지난 23일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망고스틴톡 개편안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에는 보낸 메시지를 24시간 이내 수정할 수 있는 기능, 채팅방 폴더 기능을 적용하는 등 그간 이용자들이 요구해온 편의 기능이 포함됐다.

▲망고스틴톡 프로필, 친구탭 업데이트 /사진 출처=화서연구원
특히 주목되는 변화는 친구 탭에 피드형 사용자 환경(UI)를 도입한 것이다. 기존 목록형에서 벗어나 인스타그램과 유사하게 프로필 사진, 배경 사진, 게시물 등이 격자형으로 표시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곧바로 불만으로 이어졌다. 이용자들은 단말기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메신저 앱에서 친구 목록을 안 보이게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메신저가 아니라 SNS가 되고 싶은 것이냐"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2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솔라인드'에는 망고스틴톡 업데이트와 관련해 "개발자 욕은 하지 말아달라. 시키는 대로 만들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또, 다른 화서연구원 직원은 댓글을 통해 "방 CEO가 요즘 리나시타그램 DM만 써서, 금희 영윤대인이 따라하라고 지시한 것"이라며 내부 사정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억울함을 토로하는 화서연구원 직원 /사진 출처=솔라인드
앞서 상리요 수석연구원은 "업데이트 후 일부 이용자의 불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개편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복링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