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 자꾸 저격으로 만난 얀데레 때문에

꼭지가 돌아버려 얀데레와 직접 만나 현피뜨고 싶다



지는 사람이 백지각서를 쓴다는 조건으로 

약속장소에서 얀데레를 기다리는데 


처음에는 불안불안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만만해

보이는 사람이 나타난거야 


나도 비록 운동을 하다가 부상으로 포기를 했던

상태였지만 그래도 얀데레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을것같아서 말야


근데 아무래도 야만스럽게 싸우는건 좀 아닌 것 같아

대화로 해결해보려고 했지만 되돌아오는 얀데레의

여유넘치는 나를 깎아내리는 도발에 다시 한번 눈이 

뒤집혀 얀데레한테 선빵을 날렸지만





이후 너무나 처참하게 얀데레에게 패배해 

피떡이 된 채 바닥에 둥글게 말고 쓰러져 

게거품을 흘려대고 한심하게 히끅거리며 

눈물을 흘려대는 나를 바라보던 얀데레가


"조금 교육이 필요할 것 같은 개새끼네..."

내 등을 즈려밟으며 얼굴에 튄 핏방울을 

닦아낸 얀데레가 미리 준비해둔 전류가 흐르는

목줄을 내 목에 채운 다음 얀데레의 집으로

끌고가는 뭐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