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집착이 심했던 얀순이


안순이는 자기가 집착이 심한 걸 알고 그걸 표출하지 


않으려고 꾸준히 인내심을 길러왔어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 


얀붕이를 만나서 사귀게 돼 학교생활 때 얀붕이 한테 달라 


붙는 날벌레들을 없애 버리고 싶었지만 너무 얀붕이 한테

 

집착하는 거 같고 혹시 얀붕이가 자기를 떠나게 될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아슬아슬한 연애를 이어가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얀붕이의 군대까지 기다려주면서


대학교 졸업 후 얀붕이와 얀순이는 결혼까지 하게 돼


결혼 10년 차인 안순이는 딸 얀진이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오는 도중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되

얀붕이는 회사에서 얀순이가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는


말을 듣고 얀진이와 같이 병원으로 곧장 달려갔어


병원에 간 얀붕 부녀는 침대에 누워있는 안순이를 보게 돼


하지만 얀순이는 얀붕이를 봐도 아는 척을 안 하는 거야


의사의 말로는 안순이가 기억상실증으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거야 그 말을 들은 얀붕이는 좌절에 빠지게 돼


여긴 어디지? 왜 나는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거지?


저기 딸인 거 같은 아이를 안고 병실로 다급하게 


들어오는 남자는 누구지? 엄청 꼴리게 생겼네


근데 이미 아이까지 있나 보네 마음 같아선 아내를 죽이고


아이도 없애서 저 남자를 평생 내 걸로 만들고 싶다...


얀순아 괜찮...은거야....? 


갑자기 그 남자가 아이를 내팽개치고 울면서 나를 앉았다


뭐지? 설마 이 남자의 아내가 나인가?


그럼 이 남자를 내 마음대로 착정 할수있는 건가?


이런 평소에 얀끼 감추고 살다가 갑자기 얀끼 드러내면서 


밤마다 얀붕이 착정하면서 마음대로 쥐어락 펴락 하는 얀순이는 없냐? 심슨 가족 보다가 회로 돌아가서 폰으로 빨리 써왔는데 누가 좀 써와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