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arca.live/b/yandere/20960313




ㅇㅇ

[뭐임?]


ㅇㅇ

[오늘 왜케 빨리 켰노]


ㅇㅇ

[대기업되니까 눈치 보는거지ㄹㅇㅋㅋ]



"아...오늘은 방송을 좀 오래할 생ㄱ...."


춘전이가 내 말을 가로채고 이어 말했다.


"오늘 방송은 좀 일찍 끝날 예정이라서 좀 일찍 켰네요 아하하..."


"맞아 오늘은 좀 중요한 일이 있어서 말이야 미안해?"


마일리는 중요한 일을 강조하며 말했다.



ㅇㅇ님이 10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근데 니 무릎에 있는 조그만 애는 누구냐]



"아 얘는....내 조카야 잠탱이라고 부르면 됨

자고있으니까 도네 이상한거 보내서 깨우지말고"



404소대 애들은 내 사촌이라고 어떻게든 얼버무려서 잘 넘어갔다.

특히 움뀨는 "가족이다!!" 라면서 나에게 달려들어서 안기기도 했다.



ㅇㅇ님이 10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님 이 뉴스 봄?] YouTube 영상



"그러게 나 요새 뉴스를 안봤네"



도네영상이 재생되기 시작한다.


"긴급속보입니다!!

혀,현재  ㅇㅇ시 운명고등학교를 기점으로 대규모 폭발사건과 

정체모를 무언가가 나타나 시민들의 대량학살을......" 



"ㅇㅇ시면 내가 이사하기 전 동네잖아....?"



ㅇㅇ

[ㄹㅇ? ㅈㄴ 위험할뻔했네]


ㅇㅇ

[운 ㅈㄴ 좋았네]


ㅇㅇ

[운명고등학교면 내 친구가 있는 학굔데]



"아무튼 어두운 얘기는 이정도쯤하고 게임하자 게임"





#





춘전이가 게임이 끝나자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말했다.


"자,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할게요 여러분ㅎㅎ

주혁씨가 다음 방송에 오래한다고 하시니까 노여움은 풀어주세요"


시청자들은 우효 거리며 화를 내기는커녕 좋아하며 내 방송을 나갔다.


방송이 끝나자 마일리가 나에게 말을 건다.


"주혁....우리 할 얘기있지?"


"무슨....얘기....?!"


그녀가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한다.


"ㅁ,마일리 너 무슨??"


"으음? 원래 우리 일주일에 4번이상은 같이 잤는데?

......기억안나는구나"


"응....미안"


"그럼 기억나게 해줄게 밤새도록❤"


"마일리 잠깐만....일단 진정하자 응? 옷부터 입고"


현관문을 향해 뒷걸음질 치는 나를 향해 마일리가 점점 더 다가온다.



철컥-


(? 무슨소리지??)


춘전이가 현관문의 잠금장치를 걸어놓고 있었다.


"이 집문은 잠금장치가 많아서 좋아요

밖의 사람이 못 들어오는건 당연하고....

안에 있는 사람도 쉽게 못나가니까요 후훗...."


춘전이가 나를 강하게 뒤에서 껴안는다.


"아아....주혁씨의 향기...너무 좋아❤"


분위기를 탄건지 안구사도 옷을 벗기 시작한다






"구사야 너까지...???"


"계속 참아왔다 주혁....

오늘 밤은 절대로 놓치지 않아....."


안구사가 저렇게 요염하게 웃을줄 알았을지

누가 알았겠는가



상렬이가 뒤이어 말한다.


"주인님, 이미 방에 준비는 끝마쳤습니다

주인님께서는 그저 가만히 있으시면 전부 끝납니다"


에이전트가 이어서 말한다.


"그렇사옵니다 주인님

전부.....저희들에게 맡겨주시옵소서❤"



나는 그녀들의 강한 힘에 의해 방으로 끌려간다.


마일리의 표정이 점점 광기에 물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마일리 잠까,잠깐만!!!!"


"싫.어"


그녀는 아무 거리낌도 없이 내 것을 그녀의 안에 집어넣었다.


"허억....!"


처음 느껴보는 쾌락에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무력하게 가버렸다.


"하아....❤ 넣자마자 싸면 어떡해 주혁...."


"미안해...너무....좋아서"


"역시 최근에 나랑 많이 못자서 무뎌진걸까?

....그럼 다시 내 몸에 적응될 때까지 계속 하자?"


"잠깐 AK-12 너만 즐기면 안되잖니?

우리 다같이 즐겨야지"


"쯧"


"얘들아 좀만 쉬자...나 너무 놀라서....."


"주인님 빨리 끝내고 싶으시다면 쉬는 것보단

계속 하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자고 있던 와쨩, 다른 404소대 마저 방문을 열고 나를 무자비하게

덮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는 앞으로 

춘전이에게 절대 섹드립만큼은 치지말자고 다짐했다.


나의 사지를 자기 힘으로 속박하고 나를 범하는 춘전이의 모습을

비유하자면 밤의 여왕이었다.






#






나는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너무 피로해서 약 2주간의 휴방을 공지했다.

그녀들도 미안한지 나에게 당분간 그런 일을 하자고 먼저 제안하지는 않았다.



(저번 영상도네의 뉴스에서 본 건 무슨 일이었을까)


"404소대 애들아 외출하자"


"응? 외출이야 좋지 근데 어디로?"


"너네들도 저번 방송때 봤지? 

내가 이사오기전 도시가 어떻게 됐는지"


"...작전이야?"


사오의 표정이 뒤바뀐다


(역시 프로는 프로인가....)


"작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과장이고 그냥 조사야

답사라고 생각하면 돼"


"흠...그래 알겠어 그래도 위험하니까 내 뒤에 바짝 붙어있어"



하지만 당연하게도 바리케이트가 쳐져있고

여러 경비원이 있어서 들어가기 쉬워보이지 않았다.


"역시 들어가는건 어려워 보이네"


"근데 지휘관 왜 여기에 그렇게 매달리는거야?"


(만약....이 소동이 그녀들이 소환된 이유와 관련된 것이라면)


"그냥...한 때 우리 동네였는데 이렇게 된 꼴을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친한 사람들이 다치지 않았나 싶어서 걱정되잖아"


"흐응-그래? 따라와 지휘관, 여기 맨홀 밑으로 가면

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


"지휘관 제 옆에 붙어계세요

잠탱이!! 이제 좀 일어나지?!"


"히익!! 이,일어났어...."


"하하하...잠탱이는 긴장이 안되나 봐"


"나도 긴장은 해...그치만 지휘관이 옆에 있는걸?

에헤헤....."



얼마 뒤에 바리케이드 안으로 몰래 들어온 우리는

여러 처참한 환경을 목격했다.


"이건.....심하네"


한 빌딩이었던 건물안에서는 여러 시체의 흔적으로 보이는

아우트라인이 보였다.


"도대체 몇명이 죽은거야....??"


"제길 총이 없잖아!!"


"다들 진정해

지휘관, 저쪽 건물의 벽을 한 번 보세요"


".....저건 무슨 흔적이지?"


이건 총알 자국도 아니고 폭격을 날린 자국도 아니다.

마치


"칼과 둔기로 난도질을 한 듯한....."


"지휘관도 그렇게 생각해?"


칼이라고 하기에는 베인 범위가 너무 넓었다. 


(아마 이건 둔기로 내리친거겠지)


하지만 그 옆에는 얇지만 깊게 파인 베인 자국들이 있었다.


"지휘관, 이거 전투 흔적처럼 보여"


"뭐라고??"


"여기 바닥을 봐봐

이건 인간의 발자국이고 저건 괴물의 발자국처럼 엄청 크잖아?

그리고 그 두 개의 발자국이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형태로 있어"


"그치만 언니...

이 시대에 칼로 싸운다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드는데?"


"내가 의문이 든게 바로 그 부분이야

비록 한국이 총기소지가 불법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진검을 들고서 싸우는 것도 좀 아니잖아?"


"하지만 정황상 칼로 두명의 누군가가 

전투를 한 것에는 틀림이 없다는거지...?"


"응 그건 틀림없어 이건 전투 흔적이야"


잠탱이가 내 옷깃을 살짝 당긴다.


"어? 잠탱아 왜?"


"지휘관 여기 핏자국있어"


이에 흥국이가 확신을 가지며 말한다.


"확실해 이건 전투 흔적이고 여기서 누군가가 부상을 입었지만

그 괴물을 이 사람은 이겨냈어"


"흥국이 너 그거까지 알 수가 있어?"


"당연한거에요 지휘관

그 괴물이 다시 사람들을 학살했다는 뉴스가 올라왔나요?"


"아-그러네....

근데 군에서 처리했다는 걸로 알고있는데?"


"아마 저 시체의 아우트라인들이 군인들일거에요

실제로 진압하기위해 군인들이 개입했으니

어떻게든 엮은거겠죠"


"그치만 흥국아 한 명의 인간이 그 괴물을 어떻게 이겨?"


"잠탱이 너까지 그 별명으로 날 부르지 말아줄래??"


"재밌어서 그만...헤헤"


"크흠, 아무튼 그 점이 굉장히 수상하긴 해

확실이 이 거대한 발자국이라면 그 괴물의 크기는 가늠이 잘 안돼

전술인형 여럿이 덤벼도 무리일텐데...."



(정말 이 애들이 소환된 것과는 관련이 없는 걸까?)


"그 말이 정말 사실이라면 이 전투에 이긴 사람은

정말 대단하네"


"대단하고 자시고 그 사람은 이미 인간이 아니겠지"


"힘에는 대가가 따른다...뭐 그런거야?"


"그런거지

일단 뭐 더 둘러볼거야? 아니면 돌아갈거야?"


"좀 더 둘러보자"


"아 지휘관, 혹시나 해서 그러는데 생존자들은 많이 있었어?"


"좀 조사해보니까 꽤 있었어 꽤...."


"그 자료 좀 보여 줄 수 있어?"


나는 내 휴대폰을 사오에게 넘겨주었다.


"이번 대규모 폭발 및 화재 연속 살인사건의 생존자는....

운명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약 70%, 인근 주민 40% 인가"


"어떻게 생각해? 흥.국.아? 푸훕...!!"


"크으윽....!!! UMP45 너마저...!!

.....쯧, 아무튼 그 고등학교에 이 괴물과 싸운 인물이 있지 않을까?"


"많은 쪽에 걸어보는게 좋긴하지"


(정말 이 괴물과 싸운 사람이 한 명의 학생이라면....

그렇다면 부디...그 아이가 무사하기를.....)


"괴물과 싸운 사람이 학생이든 어른이든 당장은

그 인물이 누구인지 알 턱은 없는거지 얘들아?"


"그렇네....응, 당장은 방법이 없네"


"나 졸려...."


"제가 한 번 인터넷 조사를 좀 해볼게요

꼭 찾아낼게요 지휘관!!"


"응 그래 맡길게 흥국아...!"


".........네"


뒤에서 다른 애들이 흥국이를 비웃는 소리가 들린다.































야스씬은 처음이라 몰라서 많이 표현하지는 못했다.

다음은 페그오 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