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근에 누군가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있어. 

처음에는 나만의 착각 인거 같아서 넘어 갔는데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져 친구들에게 말해보니 친구라는 녀석들은 "야 부럽다", "나도 그런관심을 받고 싶다"라는 한심한 말뿐이었지 그래서 나는 애들한테 "너희들이 이상황을 안 겪어봐서 모르는데 나 정말 미칠것 같거든? 요즘은 그것 때문에 잠도 못자고 미칠것 같아"라고 말했지만 친구들은 나의 이런 기분을 모른채 부럽다라는 말만했어.


그리고 몇일이 지나고 또 그 느낌이 느끼기 시작했어. "또냐.. 그냥 잠이나 자자" 라고 말한뒤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어 그렇게 잠을 자다가 어떤꿈을 꾸게 되는데 어두운 공간에 커다란 눈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고 어떤 검은색의 인영이 나에게 다가와서는 "드디어..드디어..만났구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의 남편 나의 동반자..♡"라고 말한뒤에 검은색 인영이 손이 내가슴에 뻗는데 손가락이 내가슴속에 들어가기 시작했어 갑자기 나는 내가슴에 들어오는 손가락이 당황하면서 비명을 질럿고 그렇게 꿈에서 깼어.

"허억..허억.. 무슨 미친꿈을 꿨냐.." 그렇게 잠에서 깬뒤 물을 마시려고 부엌에 들어와서 물을 마시는데 부엌 선반에 뭔가 어색한 작은 인형이 세워져 있었어

"이게 뭐지? 내가 이걸 샀었나?" 이리저리 만져봐도 그냥 평범한 인형이었어. 하지만 먼가 기분이 이상해서 그 인형을 쓰레기 통에 집어넣고 다시 잠을 자기 시작했어.


그렇게 그 인형을 버리고 다음날부터는 나는 그 시선도 느끼지 못했고 잠도 잘자기 시작했어.

그 덕분에 나는 활기차고 기분좋은 생활을 하고 있었어. 하지만 다시 몇일이 지나고 이번에는 내집에 있던 물건들이 사라지고 지켜보는 시선이 더 강하게 느꼈어. 처음에는 라이터라던가 휴지 비싸지 않은것 부터 얼마전까지는 빨래통에 넣어둔 양말 팬티까지 가져가고 이제는 내가 어제 입었던 옷들까지 가져가기 시작했어. 그런데 그렇게 가져가고 다음날에는 가져갔던 물건들이 아주 깨끗하게 세탁되어 있어고 그 물건들에 포스트잇이 붙여 있었는데 거기에는 '당신이 물건들 잘사용하고 깨끗히 세탁하고 드립니다 당신의 아내가♡' 라고 적혀있었어. 나는 정말 두렵고 소름이 끼쳤어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고싶었지만 내가 살고 있는집이 다른 집에 비해 좋았고 쌌기 때문에 현재 상황으로는 나갈수가 없었지.


또 몇일이 지나고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중 누군가가 나를 불렀어 "야~! 얀붕아~~!"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려보니 이집을 소개시켜준 나의 친한친구중 얀순이가 한손에는 차키를 들고 한손에는 마트에서 장을 봤는지 비닐봉투를 들고 나를 향해 걸어오기 시작했어. "안녕.얀순야 간만에 본다. 요즘 바빠? 왜이렇게 얼굴보기 힘들어"라고 말했어.

그러자 얀순이는 "미안해ㅎㅎ. 요즘 일이 많이 생겨서 얼굴보기 힘드넹. 그럼 사죄의 의미로 내일 시간되니? 우리집에서 저녁식사나 같이하자" 라고 말을 했고 나는 흔쾌히 수락을 했지.


다음날 저녁 나는 일을 끝나고 집에 와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옆집인 얀순이의 집문 앞에서서 문을 두드렸지 얼마뒤 문이 열렸고 얀순이가 "어서와~ 오늘도 수고했어~ 뭐 부터할래? 저녁식사? 목욕? 아니면...나?♡" 라고 미친소리를 하자 나는 "왜이래? 니가 내 와이프야? 소름 돋게 왜그래 진짜ㅋㅋ" 라고 대꾸해 주고 얀순이의 얼굴을 봤어 그순간 얀순이의 얼굴은 얼음장처럼 차가운 얼굴을 하고 있었고 나는 잘못 봤나 라고 생각하고 말을 이어 나갔어. "야 그나저나 니네집 정말 오랜간만이네 한번 들어가봐서 구경이나 한번 해볼까?" 라고 말한뒤 얀순이의 손을 잡고 집에 들어갔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