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러울 것 없는 한국의 상당한 부잣집에서, 방해가 될 정도로 거대하고 굵은 쥬지를 제외하면 굉장히 허약한 육체와 피해망상적인 정신을 타고난 얀붕이를 보고싶다.


몸이 너무나도 약한 나머지 러시아에서 아버지가 데려온 메이드인 얀카에게 어릴 때부터 온갖 애정어린 보살핌을 받으며 학창생활을 보냈지만, 오히려 자괴감과 수치심 때문에 병적일 정도로 남성성에 집착하게 되는 얀붕이를 보고싶다.


그렇게 얀붕이는 매일매일 새벽까지 전신이 피범벅이 될 정도로 자해에 가까운 운동을 반복하고, 낮에는 공부에 매진한 끝에 엄청나게 강인한 육체와 지성을 얻게 되었지만, 또래 남자들은 물론 남몰래 연모하던 얀카보다도 더 작은 자신의 골격에 처절하게 좌절하며 더욱 더 기괴할 정도의 집착에 빠져드는 거지.


그리고 얀카가 고향으로 며칠 동안 휴가를 떠날 때마다, 얀붕이는 혼자서 밤새도록 침대에 주저앉아 자신보다 훨씬 더 월등한 키와 우월한 골격을 가진 고향의 서양인 남자친구와 그녀가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고 사랑을 나누는 광경을 제멋대로 상상하며 엄청나게 괴로워하는 거야.


마침내 얀카가 고향에서 돌아온 날 밤, 얀카의 가방 안에서 의문의 캠코더와 누군가에게 쓴 매우 열렬하고 집착적인 사랑 고백 편지를 발견한 후, 망상에서 비롯된 극도의 좌절감과 분노에 이성을 잃고 자신을 위한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던 얀카를 넘어뜨린 후 말을 타는 듯한 자세로 범해버리는 얀붕이를 보고싶다.


짐승같이 허리를 흔들며 몇 번이 넘게 대량의 정액을 그녀의 안쪽에 쏟아내고 난 후, 간신히 어느 정도 이성을 되찾은 얀붕이의 눈에 양 다리 사이에서 끈적끈적한 액체를 쏟아내며 바닥에 쓰러져 움찔거리는 얀카의 몸이 들어오고,

그 광경을 보자마자 다시금 이성이 말끔히 증발해서 수컷의 씨를 받기에 최적화된 형태의 엉덩이를 찍어눌러가며 왜소한 몸에 어울리지 않는 극태쥬지를 맹렬하게 박아대는 얀붕이를 보고싶다.


처음에는 갑작스럽게 덮쳐진 나머지 쾌락에 압도당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범해지던 얀카도, 나중에는 짐승같은 신음소리를 내며 새하얀 양 다리를 농밀하게 얀붕이의 허리에 옭아매고, 완전히 이성을 잃은 듯한 집착적이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주인님의 이름을 실신할 때까지 미친듯이 부르게 되는 거지.


그렇게 아침까지 서로서로의 몸을 휘감고 옭아매는 찐득찐득한 교미를 반복한 후, 극도의 불안감과 죄책감에 빠져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 얀붕이에게 다가와 사실 그 캠코더는 주인님의 일거수일투족을 녹화한 것이고, 연애 편지는 주인님이 너무 그리웠던 나머지 정신이 나갈 것 같아서 썼다는 것을 완전히 스위치가 돌아간 눈빛으로 고백한 다음,


부드러운 손으로 치마를 들추고 음란한 액체가 뚝뚝 떨어지는 가터벨트를 드러내며, 앞으로도 내킬 때마다 언제든지 사용해 달라면서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이는 얀카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