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https://arca.live/b/yandere/23906583




잠을 얼마나 잤을까..


눈을떠보니 시계는 7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내가 이러나는 소리를 들은 얀순이도 같이 일어났다.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갑자기 나를 보더니 울기 시작한다.



"흐으으..! 오빠 살아있어..오빠 내가 미안해 버리지마...으아앙...!"



나는 얀순이가 우는것을 보니 화들짝 놀랐다.

아까도 울다잠들었는데 또다시 나를 보며 울었다.

그녀는 울면서 나를 껴안으자 나는 그녀를 토닥여줬다.



또 뭐 때문에 울까. 나이는 먹어도 아직은 어리구나.


나는 그녀가 왜 운지 물었다.


또 악몽을 꾼건가? 아니면 악몽을 꾸고 아파서 그런걸까?




"흐윽..꿈에서 오빠가 나한테 오지말라고 소리치고 때렸어...

그리고 어떤여자를 대리고와서 나를 묶어두고 내앞에서 그년이랑 성교미를..으으흑..했어..

또 오빠를 만지니까 오빠가 칼로 내가 만진곳을 칼로 째고 나한테 비명지르고 소리질렀어..


내가 그러지말라고 끌어 안고 울자 오빠가 심장을 칼로 찔러서 죽었어..


오빠가 그러면서 계속 나를 매도하면서 죽었어..흐아아.."




동생에게 꿈내용이 충격적이였나 보다. 내가 매도하고 죽는 꿈이.

거기다 어떤여자랑 얀순이가 보는 앞에서 성교까지 했다니..


나는 내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왔다.


누가 생각해도 개꿈이라고 밖에 안느껴진다.


그녀는 나를 붙잡으며 파르르 떨고 있었다.




"얀순아, 오빠가 그럴일이 없잖아? "


"알아..근데 오빠가 나한테 욕하고 딴여자랑 해버리고 죽은게 생각..으윽..할수록..으아아아앙!!"



또 터졌네....


나는 조용히 눈물을 닦아주었다.

얀순이는 나를 붙잡으며 계속 마음이 아프고 이상한 기분이 든다며 울면서 말했다.





'오빠 나 버리지마 버리지마...'




ㅡㅡ



시간이 지나고 얀순이가 진정해지자 나도 비로소 안심 할 수 있었다.



"이제 괜찮아?"


"응.."


"너도 아직은 마음은 어리구나 아직까지 어리광 무섭다고 어리광 부리고"


"무서운것도 있었지만 오빠가 날 떠나는게 싫었어...

얀붕오빠 정말 나 혼자두지마 알겠지?"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를 쓰다듬었다.


-끼톡-


누구지?

핸드폰을 내일 조원들 5시까지 모이라는 우리 조장의 연락이였다.



"얀붕오빠 누구랑 연락해?"


"아 우리 내일 조원들 모이라고."


"그렇구나

오빠 핸드폰 잠깐줘봐"

"어? 잠깐 여..ㄱ"



그녀는 내폰을 가져가 카톡과 메세지까지 전부 확인했다.



"얀붕오빠 여기!"


"뭘한거야 얀순아?"


"비-밀~"



나는 얀순이가 뭔짓을 한거지..

나는 메세지와 카톡를 확인했다.


바뀐게 없네...뭐지?


나는 잠시 골똘히 생각하고있었다.




-끼톡-




다시 카톡 알람이 울려누군지 봤는데 얀진이였다.


오늘 술파티 즐거웠나보네. 그냥 갈걸 그랬나?

나는 잠시 얀진이랑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얀순이가 내핸드폰을 가져갔다.



"아까 그누나구나.."

얀순이는 내 핸드폰을 보더니 표정이 바꼈다.

"저기..얀순아 핸드폰 돌려줄레?"



그 말을 듣자 얀순이는 싫다고 하고 얀진이를 친삭했다.

그러고는 핸드폰을 자신에 가슴골에 넣었다.


그건또 어디서 배운거니..?



"오빠는 그누나가 좋아?"


"좋은친구지..그치.."


얀순이는 대답이 맘에 안들었는지 나를 노려보고 나에게 점점 다가 왔다.



"얀붕오빠..나는 오빠를 계속 기다렸어..


오빠가 나를 처음으로 위로하며 상냥하게 대해주고 아프지 않게 도와준걸 난 아직도 잊을 수 없어..


내가 이성에 눈뜰때 오빠가 먼저 다가와주면 좋다고 생각했어..

근데 나를 봐주지 않더라...나를 싫어하거나 하는건 절대 아닌거 같은데



근데 나를 이성으로는 못봐주는같아..왜?"




얀순이가 나를 좋아하지만 이성으로 바라보고 있었다니..


"저기 얀순아 잠깐만.."


얀순이는 그런 내말을 끊고


"오빠는 눈치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 얀진이란 누나가 오빠 좋아하는거 알아?"


"뭐..!?!?"




나는 놀랐다. 얀진이가 나를 좋아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나는 두려웠어..오빠가 다른여자랑 사귀어서 오빠를 빼앗길까봐 너무 두려웠어..


나는 계속 오빠가 나를 덮쳐주기만을 기다렸기만 하고 내 자신은 솔직하지 못했어..



그녀는 갑자기 나에게 입을 맞추고 입안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그녀에 행동에 나는 당황했고 그혀를 받아드렸다.


츄릅-


하아..하아..그러니까 이제 솔직하게 말할게..




나 얀붕오빠 진짜 사랑해..이성으로

예전에 너무슬플때마다 오빠생각하며 자위했어..

나 오빠 많이 좋아해 그러니까.."



"나를 버리지마..나만 사랑해줘..나와 함께하자..흐으윽.."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완결이야.
소설이란걸 처음 썻는데 못쓴글을
이렇게 좋아해줘서 오래걸렸지만 이렇게 3편까지 쓸 수 있었어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