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빨로 인해 진심이 새어버리는 부분은 [얀데레채널최고] 이런식으로 표기



"최악"

''왜 내가 잔업을... ''

''그것도 무능하고 짐덩어리인 상사의 책임을 지는 형태로''

''뭔가요? 닥치고 모니터나 보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만?''

''하 사과하시지 않으셔도 돼요''


''제가 선배랑 둘뿐이서 밀실에서 잔업을한다... 그런 존업을 훼손하는 선택을 한건 단순히 주위의 이미지를 좋게하기 위한 하나밖에 없으니까요


'업무관련 이야기후'


''응? 뭔가요? 이 영양드링크''


''하... 최근 발매된 '진심이나와'인가요.. 그런데 이걸로 잔업을 퉁치려는건 아니죠?''


''네 좋아요 그럼 잘먹겠습니다''

''뭐랄까 기분나쁜 맛이네요''

''저기 왜 아까부터 새가 대포맞은것마냥 보고있는겁니까 닭살이 돋으니까 그만둬주세요 [좀더 봐주세요]''

''아 이거 선배는 마셨니요? 잘생각해보니 영양드링크를 마시는건 작업효율이 점점 낮아지는 선배였어야...''


''설마 저로 시험하던게...''

''용서안해~ 입 열으세요 [간접키스... 간접키스.... 간접키스...]''


''아! 흘려버렸네 최악... 블라우스에 묻었어''


''정말로 최악인 상사네요 저는 지금 몸도 마음도 더럽혀져서 [흥분하고 있어요]''


''? 먼가요 그  반응.. 특기인안들리는척입니까?''


''책임지고 [결혼해주세요]''


어? 지금 저.. 무슨 말을.... 아니 설마..''

''선배 저 아까부터 먼가 이상한 말 하지 않았나요?''


''선배를 좋아하냐 안하냐?''


''하? 그런거 말안해도 알잖아요?''

''[좋.아.하.는게 당연하잖아요 너무 좋아해요 잔업이 끝나면 은글슬쩍 저의 집에 데려갈 예정이었어요]
.... 라는 거짓말~''

''역시 이상해! 설마 아까 마신게... 진심? 이게 제 진심이라고..?''

''결혼이라는것도 당신의 일방적인 망상입니다 아니, [저의 망상이에요 당신에게 언제 고백받아도 좋게하기위해 혼인신고서를 들고다닙니다]''


''아니 잠...''

상사가 종이를 펼친다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건 친구가 우연히 준거라... 아 그래!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평소부터 독설과 폭언을 뱉으며 쌀쌀맞게구는 저와 모순되잖아요"

''[뭐 그렇게 선배의 평가를 내리는걸로 회사내의 방해되는 여자를 쳐내는거지만요  이 방법으로 선배에게 호감을 갖고있을 타부서의 여자를 쳐냈죠''

"[후후 그리고 일면의 보조를 제가 솔선해서 입후보하는것으로 둘만의 시간을 만든다... 지금 상황이 딱 그거죠]''

''[선배의 편을 나만으로 한다 아무리 내가 박하게 대해도 선배는 나밖에 안보이게 된다 후후 후후후]''

''뭔가요 그눈 실망이라도 하셨나요? 저에게..
솔직해지지 못하는주제에 계산적으로 당신을 손에 넣으려고 했던 저를 후후.."


"싫어하지 말아줘요..."

''잔업은 제가 정리 할테니 돌아가셔도 좋아요 차라리 그 남은 '진심이나와'를 마시고 저를 매도해주세요..''

''에? 안마셔도 말할수 있어? 하? 지금 뭐를? 제 혼인신고서를 왜 지금 건제주는건데요?....''


''하아.... 말해두겠지만 제가 제일 선배를 사랑하고있으니까요... 병적일정도로....♥︎''


''아 그이상 다가오지 말아주세요 아직 부부는 커녕 연인도 아니니까요 먼저, 잔업을 끝내죠... 이야기는 그때부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