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와 얀순이는 소꿉친구였는데 어릴때 얀순이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을 뻔 했지만, 얀붕이가 얀순이를 감쌌지만 둘 다 크게 다친 사건으로 정신이 서로 바뀌어, 근데 그게 계속 바뀌어서 며칠동안은 얀순, 며칠동안은 얀붕이가 돼.


운이 좋게도, 유우명한 연구기관에서 그런 현상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치료도 완벽하게 시켜주고 후유증도 남지 않았어.


얀붕이와 얀순이는 순수했고, 몸이 바뀐것도 하도 익숙해져서 조금 부끄러운거 밖에 없었지만, 얀순이가 18살쯤 그렇고 그런 걸 알게 되고, 얀순이는 게다가 얀붕이가 자신을 구해줬던것도 좋고, 모든 것을 자신에게 배려해주고, 솔직히 얀순이가 치료나 지금까지의 생활을 버틸수 있었던 건 모두 얀붕이 덕분이었어, 둘 다 스무살이 되고 또 마침 둘 다 독립을 했으니, 어쩌피 몸이 바뀌는데 동거를 하면 이득이 아닌가 라고 꼬셔서 동거하고 우연의 일치로 어쩔 수 없이 대학도 똑같은 곳을 가게 됐네?


그리고 얀붕이한테 연락하거나 꼬리치는거같은 여자 있을 때면 몸 바뀌었을때 지문인식으로 폰 풀어서 철벽을 쳐버려

얀순이는 얀붕이 때 타면 안된다며 열심히 그런 짓을 하는데 얀붕이는 별 상관을 안 해

그리고 얀붕이에게 얀순이가 크리스마스에 고백을 하는데 얀붕이는 거절하고 충격받은 얀순이가 몸 바뀌었을때 스스로 결박해뒀다가 다시 몸 바뀌었을때 얀순이가 얀붕이 보쌈해서 외딴곳에서 행복하게 사는거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