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라버니의나이가 20살이란다. 아델라"



"다른귀족들은 다 약혼이나 결혼이나 바쁜데 아직도 오빠는 약혼도 못했잖아, 그래서 이번에 오늘 약혼을 받았단다.



나는 그녀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왜 약혼을 할려는건데 나랑 평생같이 살아준다면서요. 오라버니"



"설마 약속은 잊은건 아니지?"



그녀는 과거이야기를 꺼냈다.



"아니 안잊었어."



나는 대답했다.



"그럼 왜 결혼 할려는건데?"



"나랑같이 있어준다면서"



그녀는 내 대답을 이해하지못한듯했다.



"너가 먼저 약혼했잖아?"



"그사람이랑 말이야?



"그럼 내가 더이상 약혼을 못할이유는 없는거같은데?"



나는 어이없다는 말투로 이야기했다.



맞다 아델라가 먼저 약혼을 했다.



그럼 내가 못할이유는 없다.



그렇지만 아델라는 나의 대답이 마음에 들지않았는지 계속 따지고있다.



"약혼상대방  성녀라고 불리는 사람이잖아"



"성직자라도 되겠다는거야?"



"뭐, 필요하다면 성직자라도 해야지"



"애초에 이제는 남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선택지가 별로 없단다."



맞다 이세계는 18살이되면 거의 동갑끼리 결혼을한다.



그래서18살이 넘기면서 짝을 찾기힘들다.



그래서 20살이 나한테 남은 선택지는 얼마없다.



그중에 괜찮은 선택지가 성녀라는 인물이다.



물론 성녀랑 결혼하면 이혼은 커녕 교회에 잡혀있는 신세일거지만 상관없다.



거기도 자유는 없는건 마찬가지이자만,지금처럼 없지는 않을것이다.



아델라 곁에서만 멀어질수만있으면 상관없었다.



그래서 나는 냉큼 받아들인것이다.



아델라는 이해 하기힘든것같았지만 계속이야기했다.



"오라버니는 결혼하면 평생 교회밖으로 못나올테고 이혼도 안될건데?"



"그래도 할거야?"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했다.



"뭐,상관없잖아."



"나는 이제 약혼을 하고싶단다."



"아델라"



그리고 성녀라는 사람이 이쁜거같았다.



소문으로는  금빛의 긴머리카락과 이쁜얼굴,아름다운선으로 이루어진 몸매등등 그녀에 대한 소문이 많았다.



"뭐그래 알겠어."



나는 예상치 못한 대답에 순간 당황했다.



분명 저번에 약혼을 한다면 죽인다고 했다.



하지만 방금 아델라는 이해해주었다.



나는 아델라에게 물었다.



"오라버니가 약혼을 해도 되겠니?"



"당연하죠 오라버니 설마 제가 예전에 한말을 믿은거 아니죠?"



"그냥 오라버니가 저한테 비밀로 하고 약혼을 해서 화가난거 뿐이예요."



그녀는 금빛의 긴머리를 넘기며,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나는 몸에 힘이 풀렸다.



"그래?다행이구나"



"저번처럼 화내면 어쩌냐 걱정했는데 다행이네"



나는 힘이 풀린 목소리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그럼 언제쯤 약혼식을 하는거야?"



그녀가 물었다.



"모르겠다?아마 다음주? 성녀님쪽에서 시간이 없나봐."



"그래서 빠르게 하길원하시는거 같더라"



나는 일정을 생각하며 대답했다.



"그래? 그럼 나도 빨리준비해야겠네."



"이쁘게 차려입어야겠네"



라고 말하고 그녀는 일어났다.



"그래 이쁘게 잘입어라 아델라"



"인생에 한번뿐인 오라버니의 약혼식이니까 말이다."



"네네 알겠습니다. 오라버니"



"그럼 다음주에 봐요?"



그녀는 웃으면서 내 시아에서 사라져같다.



나는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드디어 여기서 탈출하는구나.



근데 한가지 의문점이 있었다.



금빛의 긴머리카락,이쁜얼굴,아름다운선의 몸매등등의 특징이 아델라와 비슷하다는거다.



나는 속으로 설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곧 그 설마는 지웠다.



아델라는 남주인공이랑 약혼한사이 아닌가.



나는 탈출이라는 큰 기쁨에 깊게 생각하지않았다.



하지만 나는 깊게 생각했어야했다.



그리고 한주가 지나고 약혼식날



나의 앞에는 아델라가 서있었다.











후기



쓰다가 렉걸려서 오타날수도있음

 나중에 또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