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도 유치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음




하지만 정의감 넘치던 얀붕이는 자신이 배웠던 유도기술로 여주를 괴롭히던 애들을 혼내주고 여주랑 친분을 쌓음 




여주는 얀붕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기도하고 건강해지고도 싶어서 얀붕이 아버지가 하시는 유도 체육관에서 유도를 배우기 시작 




그렇게 유치원때부터 초등학생 그리고 중학교 2학년때까지 같이 유도를 배움 그리고 여주의 얀붕이를 향한 사랑은 점점 커짐. 하지만 불행은 언제나 갑자기 찾아오는법 




중학교 3학년때 얀붕이의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시고 돌아가신거임. 이미 어머니는 예전에 돌아가셔서 얀붕이의 작은 아버지가 얀붕이를 거둬들였지만 




아니라 다를까 유도 체육관을 작은 아버지네 가족이 마음대로 팔고 심지어는 자기들이 보호자라고 하고 얀붕이는 어디 대충 싸구려 반지하에 살라고 던져놓은거임 




그렇게 부모님 없이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린 얀붕이는 그만 탈선하기 시작함. 항상 전교 10등안에 들던 아이가 점점 떨어지더니 나중에는 뒤에서 놀고 있게됨 




결국 고등학생 2학년이된 지금은 




그 정의감 넘치던 성격도 다 없어지고 질 나쁜 애들이랑 같이 지내면서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 아버지에게 약자를 지키라고 배웠던 유도로 오히려 약자를 폭행함 




돈 뜯는거야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는 경찰에게 잡히기까지 함. 




그런 얀붕이에게 여주는 찾아가서 "제발 얀붕아 너 내가 알던 얀붕이가 아니야 원래의 착한 얀붕이로 돌아와줘" 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얀붕이의 품속에 들어가는거임 . 




하지만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




얀붕이는 그런 여주의 뺨을 때리면서 "시발년이 부모 잘 살아있고 돈도 많으니까 그딴말이 나오지? 그래 너는 나보고 벌레 같은 하층민이라고 생각하지 그치?" 라면서 




여주에게 심한 말을 함. 사실 얀붕이가 옛날부터 여주한테 열등감을 느끼기는 했음 왜나하면 여주의 부모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 쓰리 캐슬 회장의 딸이었거든 




거기다가 운동을 한 덕에 여성다우면서도 근육이 있는 몸 거기다가 항상 전교 1등에 뉴스에서도 외모로 떠들정도로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였거든 




한마디로 키만 180대 중반으로 크고 유도도 좀해서 잘 싸우는것과 그냥 보통에서 조금 위인 얼굴이 다인 얀붕이 입장에서는 왜 여주가 자신을 찾아오는지 이해를 못하지  




얀붕이에게 맞은 여주는 "그래, 얀붕아 분명 네가 유도를 하다가 머리를 다쳐서 지금의 너는 분명  옛날의 너랑 달라진거일거야 내가, 내가 고쳐줄게 얀붕아" 하지만 대답은




"이런 시발년이 그냥 꺼져 꺼지라고 시발!!!!! 나는 너같은 년 친구로 둔 적 없어" 그렇게 여주를 발로찬뒤에 당연하다는듯이 담배를 피면서 감. 




다음날 등교한 얀붕이 그런데 무엇인가 분위기가 달라보임 사람들이 얀붕이를 보더니 뭔가 평소보다 더 기피하는거임. 그래서 뭐지하고 평소처럼 핸드폰을 키고 네이버에 들어가는데 뉴스에 대문짝만하게 땡땡 고등학교 학생이 쓰리 캐슬의 직원을 무참히 폭행 현재 직원은 의식이 없고 사실상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한다 이런 기사가 나온거임 




그리고 용의자 사진이 나오는데 이건 뭐 대놓고 얀붕이요 할 수준의 모자이크 처리를 한거임. 얀붕이는 당연히 어이가 없지 본인이 한 일도 아닌데 그래서 일진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쓰리 캐슬의 법무팀이 무서웠던 일진들은 바로 손절함 ㅋㅋ 또 욕을 하면서 얀붕이가 여친한테 전화를 걸고 만나자고 함 




그렇게 학교를 째고 둘이서 만나서 키스하려는데 갑자기 뒤에서 무엇인가가 자신을 잡는 느낌이 나는거임 그리고 갑자기 자신에게 들어오는 유도기술 정신도 못 차리고 땅에 엎어져 침을 질질 흘리는 얀붕이. 알고보니 자기 여친이 자기를 판거였던거임.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자가 여친에게 무슨 가방을 주고서는 협조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여친은 빠르게 도망감 




그리고 갑자기 자신의 목을 조르는 누군가, 결국 얀붕이는 기절하고 납치당함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얀붕이 엄청넓은 어딘가인것을 파악함 그리고 자기 눈앞에 있는건 여주였음. 여주에게 달려들려고 하지만 자신의 몸에 무슨짓을 했는지 힘이 안 들어감. 여주가 얀붕이의 얼굴을 어루만지더니 "얀붕아... 내가 꼭 네가 예전의 너로 돌아가게 해줄게" 라고 함 그리고서는 적어도 200개가 넘는 박스들을 가져오고 얀붕이에게 뉴스를 틀어줌 그건 바로 자기가 어딘가에서 목을 메고 생을 마감했다는 헛소리였음. 그걸본 남주는 "시발 네가 했지? 그렇지? 멀쩡히 살아있는 놈을 뒤진놈으로 만들어? 시발 돈만 많으면 다냐고 이 시발년아" 라고 소리를 질러댐 그러자 여주는 얀붕이에게 어떤 헬맷을 씌우게함 이게 뭐냐는 남주의 말에 여주는 




"너와 나의 사랑을 이루어줄거야" 라고함 그리고 여기서 여주가 충격적인 진실을 말하는데 사실 남주는 문란하게 엄청나게 많은 여자일진들을 만났는데 이상하게 한번이라도 그 행위를 하면 여자들이 어디론가 사라졌었음 알고보니 다 여주가 실종 시켰던거임. 그리고 여주가 말하기로는 자신의 남편이 외로워서 여자를 만나는건 된다만 그 행위를 하는건 용납 못한다고. 거기다 박스 200개 안에는 전부 다 여주와 얀붕이에 관련된 물건들이었음 처음 만났을때 얀붕이가 눈물 닦으라고준 휴지마저 고히 모셔둠 




그걸본 얀붕이는 이제는 슬슬 두려움에 떨기 시작함. 그리고 그걸 본 여주는 너무 귀엽다면서 얀붕이를 정말 꼬옥 안아줌 얀붕이는 눈물이 떨어지려고 하는데 그 순간 헬멧이 작동함. 얀붕이는 뭔가가 저릿하고 지리릿한 감각만 느낄뿐 고통을 느끼지는 않았음. 그런데 점점 무언가를 잊어간다는 감각이 들었음 




이 기계는 사실 기억을 삭제하거나 새로 만들 수 있는 도구였던거임. 그렇게 점점 기억이 왜곡되고 고쳐지고 지워지고 하다보니까 남주가 눈깔이 뒤집히면서 부르르 떨기 시작함. 저항하려고 했지만 뇌 자체를 건드는것이기에 저항은 헛수고였고 계속 그러는 동안 여주는 얀붕이의 무의식속에 더 깊게 세뇌를 진행시킴 예를 들면 남주는 꼭 안아주거난 머리를 쓰다듬는다거나 특정행동을 각인 시켜준거지 결국 여주에 의해서 사실 얀붕이는 원래부터 고아였고 얀붕이의 친구는 여주뿐이며 둘은 약혼한 사이라는 가짜 기억을 만들어줌




시간이 지나면서 얀붕이에 관련된 가짜 뉴스도 전부 날아가고 애초에 모자이크를 거지같이 한다고 해도 원래부터 얀붕이를 알던 사람만 알 수 있는 수준이라서 얀붕이는 이제 밖에 돌아다니는게 안전해짐. 하지만 여주의 세뇌는 너무 완벽했어 그야말로 얀붕이는 여주만을 사랑하고 의존하게 된거지. 거기다가 여주가 꼭 껴 안아주면 얀붕이는 너무나도 행복한 기분이 들어서 몇시간이고 그렇게 있게되버림.




결국은 결혼하고 둘은 격렬한 밤을 보내게 됨. 그렇게 아이를 낳고 여주는 드디어 얀붕이를 자신만의것으로 만들었다는것에 큰 행복을 느끼고 얀붕이도 가짜기는 하지만 


여주랑 있음으로서 행복을 느끼니까 둘다 최고의 엔딩을 맞이한거지 








이런거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