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같이 평화로운 어느 날.
얀순이는 여느때와 같이 얀붕이의 인스타그램을 염탐하고 있었는데...
"....얀진이...?"
얀붕이와 여우년 한 마리가 사이좋게 사진을 찍고서 자신을 태그 해 놓은 것이었다.
화를 참을 수가 없었던 얀순이는 즉시 얀붕이에게 DM을 날렸다.
-얀부잉시발새기야지금어디서뭐하냐?
-?
-어디서 뭐 하냐고 이 창놈새끼야?
-나 얀진이랑 카페 왔는데 왜?
-야이 지조도 없는 창놈새끼야 근데 나를 왜 태그해?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어그로라도 끄냐?
-사실 어그로 맞음.
-뭐...?
-근데 어쩔건데?
너가 뭘 할 수 있는데
이 좃밥새끼야 ㅋㅋ
존나 화내거나 DM에 욕이나 패드립 하는거 말고 뭘
할 수있냐고 이 씨발좆밥같은새끼야 ㅋㅋ
-너 딱 기다려.
몇분 뒤, 귀가하던 얀붕이는 후두부를 무언가로 가격당해 그만 정신을 잃고 마는데...
"정신이 들어?"
"ㅆ..씨발!!! 이거 범죄야!!"
"아 범죄라고?"
얀순이는 묶어놓은 얀붕이의 멱살을 잡고 말했다.
"사실 범죄 맞음."
"뭐...?"
"근데 어쩔건데?
너가 뭘 할 수 있는데
이 창놈새끼야 ㅋㅋ
나한테 존나 따먹히거나 면전에 신음이나 강간당하는거 말고 뭘
할 수있냐고 이 씨발창놈새끼야 ㅋㅋ"
"으...으아아아악!!!"
그렇게 얀붕이는 아버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