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현대 판타지 게이트물.


어린 시절부터 불우한 인생을 보냈던 얀순이는 각성을 하자마자 S등급을 받고 인생이 역전됨.


순식간에 달라진 대우에 얀순이는 환멸을 느끼고 그 누구와도 제대로된 인간 관계를 만들지 않음.


사람들은 얀순이의 시니컬한 매력을 좋아했지만 같은 업계 팀원들은 얀순이를 시기 질투함.


그래서 만들어진 얀순이 암살 모임.


다음 공략 때 얀순이를 의도적으로 보스 방에 고립시켜서 죽게 만들려는 계획을 짬.


그리고 성공적으로 계획은 마무리됐고 얀순이는 죽을 위기에 처함.


얀순이는 온 힘을 다해서 보스랑 싸웠고 다행히 쓰러뜨림.


하지만 보스가 죽을 때 얀순이에게 저주를 걸었는데 바로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바꾸는 저주였음.


어린 아이의 모습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각성 능력도 사라지게 되고 다시 불우한 인생을 보내게 될 얀순이는 절망함.


그래서 길거리에 나앉게된 얀순이는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됨.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갑자기 게이트 브레이킹이 일어나서 게이트에서 막 미친 듯이 괴물들이 나와서 도심을 파괴하는 거임.


얀순이는 겨우 각성을 하고서 불우한 인생에서 벗어났는데 그깟 저주 하나 때문에 이제 죽는구나 라며 죽음을 기다림.


그렇게 괴물이 얀순이 앞에 섰고 괴물은 얀순이를 향해 방망이를 휘두름.


그때 나타난 B급 헌터 얀붕이가 가까스로 얀순이를 구해내고 얀순이의 어깨를 잡고 정신 차리게함.


얀붕이는 뭘 멀뚱히 서있는거야 아저씨가 구해줄테니까 뒤따라 오라고함.


얀순이는 앞서 말했듯이 사람을 전혀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이라서 무시함.


근데 얀붕이는 얀순이가 귀가 다쳤다고 착각하고 그냥 얀순이를 들쳐매고 대피소로 달려나가기 시작함.


얀순이는 갑자기 말도 없이 자신을 들고가는 얀붕이가 자신을 성추행하려는 줄 알고 얀붕이를 막 때리는데 어린아이의 근력으로 B급 헌터 몸에 기스도 내기 힘들었음.


얀붕이는 얀순이를 들고 가면서 얀순이에게 이제 괜찮다고 살 수 있다고 라는 말을 계속 반복하며 대피소로 달려감.


얀순이는 왠지 모를 따스함에 때리는 것을 그만두고 얀붕이에게 그냥 업어달라고 부탁함.


얀붕이는 자신의 진심이 통했다고 보고 당장 얀순이를 업고 달려나가는데 갑자기 얀붕이와 얀순이 앞에 A급 몬스터가 나타남.


B급 헌터 혼자서 A급 몬스터를 사냥하기엔 역부족이었고 얀순이는 아마 얀붕이가 도망갈거라고 생각을 함.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누가 처음 만난 아이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지켜주겠음.


그래서 얀순이는 얀붕이에게 그냥 도망치라고 얘기를 할려고 얀붕이를 바라보는데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는 거임.


그리고 얀순이에게 대피소의 방향을 알려주면서 자신이 시간을 끌겠다며 대피소의 방향으로 달려나가라고 함.


얀순이는 이런 사람을 처음 만나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얀붕이가 큰 소리로 빨리 가라고 소리 지르는 바람에 처음으로 사람 대 사람으로 고마움을 느끼며 도망가기 시작함.


대피소는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고 안에서 얀순이는 처음으로 만난 따스한 사람인데 아무것도 하지 못한 자신이 원망스러워서 울기 시작함.


어느새 게이트 브레이킹은 끝이 났고 얀순이는 대피소에서 나가 병원으로 달려감.


자신을 도와준 얀붕이가 무사하길 바라면서 얀순이는 마음을 졸이면서 찾아다님.


다행히도 얀붕이는 주변 헌터가 도와줘서 가벼운 찰과상으로 A급 몬스터를 죽일 수 있었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었음.


얀순이는 울면서 얀붕이한테 구해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얀붕이는 울고 있는 얀순이를 위로함.


그 이후로 얀순이와 얀붕이는 서로 얘기를 하는데 얀순이는 저주에 걸려서 어린 아이로 됐다는 말은 숨김 말해봤자 이상한 아이로 낙인 찍힐게 뻔했으니까.


얘기를 하는데 얀붕이는 얀순이의 처지를 깨닫고 혹시 지낼 데가 마땅히 없으면 자기 집에서라도 지낼래 라고 물었고 얀순이는 그래도 되겠냐며 물음.


어차저차해서 그 이후로 얀순이는 얀붕이의 집에서 지내게 되었고 오빠 여동생 같은 가족같은 사이로 지내는데 얀순이는 몰래 얀붕이를 이성적으로 좋아함.


몇 년이 지나고 과거 자신이 S급 헌터였다는 사실도 잊어버린 얀순이는 얀붕이와 저녁밥을 먹다가 저주가 풀려버림.


어린아이의 모습에서 갑자기 성인의 모습으로 바뀌어 버린 얀순이의 모습에 얀붕이는 당황하며 누구냐고 물음.


얀순이는 사실대로 말하게 되었고 그러면 이제 같이 살 수 없는 거냐고 얀붕이에게 물음.


하지만 얀붕이는 이미 얀진이라는 여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그건 좀 힘들 거 같다고 함.


얀순이도 얀진이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질투가 남.


얀순이는 얀진이보다 자신이 더 알고 지낸 기간이 긴데 왜 그년을 먼저 생각하냐고 따지는데 S급 헌터의 살기는 압도적이었고 얀붕이는 얀순이의 살기에 기절을 해버림.




고작 살기 한번에 기절하는 얀붕이를 보고 이제 자신이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하고 감금 집착하는 얀순이 어떰. 


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