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이브란 겜에 노아란 애가 나옴

얘가 기억력 좋고 기록을 세세하게 남기는게 특징인데


관심없다고? ㅇㅋ 넘어감


대략 이런 면이 있다함.

여기서 회로가 좀 도는데 오랜만에 중국산 쓰레기 하나 만들어봐?


중략

대략 노아의 생일 새벽에

얀붕 선생이 어둠을 틈타 어떻게든 노아의 손아귀에서 도망치려 하는거야.

근데 노아가 어떻게 알았는지 그 새벽중에 몰래 쫓아와서

초 단위로 얀붕 선생의 행위를 기록하는 거임.

그런데 선생 하는 짓이...


[2023.4.13 04:14:44] 선생님이 어둠을 틈타 도망을 쳤다.

[2023.4.13 04:14:54] 즉시 자고 있는 전교생들을 깨워서 선생님 수색에 나서게 했다.

[2023.4.13 04:15:09] 하지만 전교생에게 선생의 정확한 위치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2023.4.13 04:15:24] 선생님은 오로지 내 것이다. 선생님을 내가 찾은 걸로 연기하여 내가 가둘 것이다.

[2023.4.13 04:20:36] 선생님이 선생님을 찾는 전교생의 목소리에 놀라 엄폐물에 숨는다. 아아 귀여우셔라♡

[2023.4.13 04:21:06] 학생 몇몇이 선생님이 숨은 곳을 뒤적거렸지만 찾지 못 하고 갔다.

[2023.4.13 04:24:24] 유우카가 목 놓아 외치며 선생님을 찾는 소리가 들린다.

[2023.4.13 04:28:22] 아코가 진심으로 분노했는지 잡히면 묶어서 가둬놓고 잔소리만 하겠노라고 소리친다.

[2023.4.13 04:30:00] 그 외 울먹거리면서 찾는 학생, 선생님이 없다고 자해하려는 학생, 연신 서방님만 외치는 학생 등등 아주 난장판이 되었다.

[2023.4.13 04:30:13] 하지만 너희가 찾을 일은 절대 없을 거야...

[2023.4.13 04:34:20] 선생님이 엄폐물에서 나왔다. 바나나껍질이 선생님 머리 위에 있다.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떼어놓고 싶은데...

[2023.4.13 04:39:11] 선생님이 바나나 껍질을 쓰레기통에 던졌다.

[2023.4.13 04:39:13] 그리고 어둠속에서 사뭇 비장한 표정으로 계단으로 향한다. 아아 멋진 표정을 제게 좀더 보여주세요 선생님♡

[2023.4.13 04:44:19] 선생님이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은 왜? 설마...

[2023.4.13 04:44:43] 선생님이 옥상에서 뛰어내


노아가 놀라서 기록하다 말고 전교생에게 다이렉트로 마지막 기록만을 띄운 다음에 선생에게 달려가서...

후략


뭐 이런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