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

 

이 범(니들이 흔히 얀붕이라 부른 놈)

 

나이:작중 시점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2000년 생

 

외모:성질이랑 입만 죽이고 있으면 꽁지 머리 진한 흑발의 중성적인 미남다만 그놈의 입 때문에 아무도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범이 입은 커녕 표정도 죽이고 상대하는 유리만 빼고키도 그리 크지 않고 근육도 말라서 옷으로 가리면 잘 보이지 않기에 당장 여장해도 어색하지 않음실제로 스승한테 몇 번 당함본인은 이 마른 체질을 이용해 가슴팍에 칼을 숨기고 다님.

어렸을 때부터 사냥꾼 및 특수부대 출신인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사춘기를 보디가드로 지내며 얼굴을 제외한 온 몸에 크고적은 흉터가 생김그래서 학생 시절에는 여름에도 긴소매 긴바지목티를 입고 다녔음.

입고 다니는 옷은 기본적으로 양미복이고 사복도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색체는 어둡지만 성격이 성격이라 그럼에도 생기가 넘친다.

 

성격온오프가 확실한 성격평소엔 입은 거칠어도 유쾌하고 부탁 잘 들어주는 좋은 놈다만 빡치면 그 순간 입에 걸래문 싸이코패스로 바뀜필요하면 사람도 죽이거나 그 시체를 훼손하는 것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제대로 본보기가 필요하다 싶으면 사탄도 구토할만한 만행도 함다만 자기 사람 앞에선 한없이 순하고 필요에 의해서 할 뿐 살인이나 그런 행위를 즐기는 건 아님.

사람을 나눌 때 자기 편, 자기 적, 타인으로 나눠 자기 편과 적을 극과 극으로 대한다.(툴툴 거리긴 해도 스승과 지섭도 나름 정 많이 든 자기 사람.)이 관계는 한 번 정해지면 바뀌는 일, 특히 자기 편이 적이 되거나 적이 자기 편이 되는 일은 정말 기적 중의 기적이 아니면 안 바뀜

이상한 곳에서 집착하는 성격. 대표적으로 유리에게 그녀가 위험에 처했다는 것 자체를 깨닫지 못하도록 조용히 일 처리하는 데 이유 없이 집착한다. 이유는 그냥 왠지 기록을 깨기 싫어서.

 범이의 이런 성격은 윽박 자주지르는 것만 더하면 완전히 범이의 할아버지의 성격과 똑같음. 이때문에 범이의 아빠는 아들에게서 자기 아빠의 대자뷰를 종종 느낌

다만 이런 아들과 아빠랑은 다르게 범이의 아버지는 완전히 순박하고 착한 어른. 아내랑 함께 정말 평범하게 좋은 사람이다. 




 

 

소유리

 

나이:2001년생

 

외모:이목구비 뚜렷한 미녀키는 범이랑 비슷하고 글래머까진 아니지만 적당히 부풀곳 부풀고 들어갈 곳은 들어간 적당한 체형머리색은 갈색이고 생머리가 기본스타일.

범과는 다르게 자기 관리에 충실한 소녀라 사복도 다양하게 꾸미고 전체적으로 색조가 화려한 편.

다만 어렸을 때부터 안 좋은 일을 여러번 시달려 그런지 생기는 없어 보인다.


성격:자존감 높고 까칠하면서도 주위의 불만을 일축할 카리스마와 재능을 가진 리더로써 타고난 아가씨. 싸가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자기가 우위에 있으려한다. 항상 인형 처럼 무표정하게 자신 옆에 붙어다니고 자신이 뭐라 말해도 감정을 보이지 않는 범이를 기분나쁘게 생각하면서 정작 그가 없으면 자신도 해명 못할 묘한 감정을 느낌, 본인은 그냥 그가 붙어있던 것이 너무 익숙해져서 느끼는 기시감으로 치부 중.

돈도 많고 베풀기도 잘해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자기것에 대한 주장이 상당히 강한 편.

범이를 굴리긴 해도 복지도 본인 나름의 복지랑 관리는 철저하게 한다.




여스승(이름 미정)

나이:읍읍...(범이랑 적어도 띠동갑)


외모:러시아 혼혈로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금발 미녀. 유리랑은 달리 당장 화보 찍어도 될 정도로 글래머. 나이가 있음에도 단련을 해와서 처진 살이나 주름은 조금도 없음.

한 때 용병 출신이고 지금도 몸 쓰는 일을 하고 있기에 배엔 얇은 식스팩이 있고 다른 부위도 적당히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룸.

원래는 단발이었지만 지금은 장발을 유지하는 중, 이유는 범이의 취향이 장발이라 들어서(범이가 말한 장발은 자기가 하고 싶은 스타일...)

양복 덕후로 범이의 양미복 단벌 신사 캐릭터를 만든 장본인. 본인도 양복을 즐겨입는 편.

딱히 노출을 꺼리는 스타일은 아니고 본인의 색기도 잘 알기에 아찔한 옷도 종종입음. 주로 범이를 만날 때 혹은 유혹할 때...


성격:제자 바라기. 본래는 용병 답게 범이 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히 입도 거칠고 행동도 막힘이 없다. 범이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보스인 지섭에게 할 말 다하고 산다.

다만 범이 앞에선 한 없이 헌신적인 여성. 한 달만에 범이의 재능과 똘끼넘치면서도 정 깊은 성격에 성가셔했던 첫 인상은 한 달만에 깜찍한 제자로 바뀜. 그리고 1년 사이에 완전히 함락당해 계약 기간이 끝나자마자 낚아채서 자기 것으로 만들 생각만 하는 중.

처음엔 나이차를 생각했지만 그런 고민은 단 두달만에 머리속에 사장되서 어떻게든 범이를 호시탐탐 노리는 중.

밤에 수면제나 발정제 등을 써서 범이를 따 먹으려 한 시도만 15번...

한 때 범이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려 범이의 기준에서 자기 쪽에서 적으로 바뀔 뻔한 적이 있어 그때 범이의 증오섞인 시선을 본 후 범이에게 미움 받는 것만큼은 죽어도 싫다 생각해 범이의 눈치를 살피게 됨.

용병이 되기 이전엔 나름 엘리트 층이었기에 범이에게 여러 매너와 기초 교육을 시킨 장본인.

범이와 마찬가지로 공사는 딱딱 나눌 수 있는 성격이라 데래데래 한 것과는 별개로 교육과 훈련은 혹독히 시킴.

-----

이 외에도 현재 범이의 소꿉친구라던가 유리의 암살자로써 범이랑 만났다가 범이에게 반한 동급생 등 구상 중인 히로인 몇 명 더 있지만 확정도 출현도 안 해서 안 올림.

그리고 나름 내 최애캐 중 하나인 지섭은 니들이 관심 없어 할 거 같아 안 올림.

쓰고나서 생각한 건데 여주보다 남주의 설정을 더 신경 써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