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인공은 어느날 사고가 생겨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괴생명체로 보이는 병을 얻었다. 병원에서 한 달간 소리지르면서 현실파악을 못하고 있다가 귀는 멀쩡해서 다행히 정신은 어느정도 차렸다. 근데 병원에서 카레가 나왔는데 그 카레의 생김새가 피에 범벅이 된 날 것의 창자로 보여가지고 못 먹고 있다가 결국 배고파서 멋었는데 입은 정상이여서 맛있게 먹었다. 병원에서 나오고 정상적인 삶을 살아볼려 하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나 빼고 괴물 또는 핏 빛 내장들로 밖에 안 보여서 다시 정신을 잃을 뻔 했지만 유일하게 정상적인 인간으로 보이는 여자를 발견하게 된다. 그 사람은 예전에 같이 일하던 사람이여가지고 남자 주인공은 말을 걸 수 있었고 둘은 대충 연인 비슷한 사이로 되었다. 근데 남자 주인공의 예전 여자친구 였던 얀숙이가 그 둘을 발견했다. 얀숙이는 예쁜데 남자 주인공의 시점으론 뻘건 진흙에다가 눈알 여러개 박혀있는 괴물로 보인다. 사실 얀숙이랑 남자 주인공은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사귀던 사이였는데 얀숙이가 장난을 쳐서 서로 헤여졌다. 하지만 맨날 헤어졌다가 하루 만에 다시 사귀어서 얀숙이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 다른 여자랑 사귀고 있는 남자 주인공을 보고 충격 먹는다. 그래서 남자 주인공이 혼자서 있을 때 얀숙이가 찾아와서 그 때의 장난을 용서해주고 다시 사귀자고 했는데 남자 주인공은 얀숙이의 목소릴 알아보고 얀숙이한테 싫다고 말했다. 빨강 진흙 괴물과 평생 사는 것 보단 같은 인간으로 보이는 여자가 더 좋았기 때문이다. 얀숙이는 화가나서 어쩌면 남자 주인공이 자기가 장난을 치기를 노리고 있다가 헤어진게 아닐까 의심한다. 그래서 얀숙이는 잠시 안 보이는 척 했다가 남자 주인공 집에 잠입해서 강제로 남자 주인공 위에 올라타고 이상한 짓을 할려고 한다. 그래서 남자 주인공은 그만 하라고 부탁했지만 부탁은 거절 당하고 다시 예전의 행복했던 관계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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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자 주인공 눈 이상하게 만든 범인은 남자 주인공이 유일하게 사람으로 보았던 그 여자임


모티브: 게임이었는데 유튜브로 봤던 거라 이름이 기억 안 남

정상적인 것들이 눈으로는 괴물로 보이는데

현실에선 민달팽이같은 괴물이 주인공 보기에

예쁜 사람으로 보여서 주인공이 미친 사람처럼

나오던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