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질투,분노,나태,탐욕,식탐,색욕  


각자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여자들을 만나서 

얀붕이가 반대되는 성격을 보여주거나 그녀들을 도와주면서 점차 얀붕이를 좋아하게 되고 얀데레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얀붕이 앞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상 얀붕이가 없을때는 다른 모습이 보이는거지


길어져서 일단 2개만..


분노

 평소에도 사소한 일로 화를 내거나 자기 뜻대로 안 풀리면 쉽게 화를 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그런 여자가 있는거지


그래서 사람들은 그녀에게 무례하다, 민폐다 하면서 그녀를 지적하거나 아예 무시하자 라는 생각으로 그녀를 멀리하는거야


그녀는 자연스럽게 외톨이가 되고 오히려 그런 주변상황이 그녀의 화를 더 부추기는 거였어


그래서 그녀는 화를 줄이기는 커녕 항상 화가 나 있는 상태였던거지


그러던 어느 날 얀붕이와 만나게 되고 물론 그녀는 얀붕이한테도 화를 내는거야 , 정말 사소한 일로 말야

일반 사람들이라면 똑같이 화를 내면서 같이 싸우거나 '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 라는 생각으로 그 자리를 떠나는게 정상이였어


하지만 얀붕이는 인내하면서 왜 그녀가 화를 냈는지 이유를 물어보면서 그 감정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거지

그녀를 질책하기 보다는 그녀의 감정을, 연약한 부분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처음으로 등장한거야


물론 그녀는 처음으로 그런 사람이 나타나서 당황스러웠지만

얀붕이한테 착한척 하기는 , 니가 뭘 알아? 라면서 화를 내는거지


하지만 얀붕이는 계속 그녀와 만나더라도 그녀 앞에서 절대 화를 내지 않고 

무엇보다 그녀와 공감하려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거지 


그러면서 그녀는 점차 자신의 불안함을 알아주는 사람이 생겼다는 생각에

얀붕이를 점차 좋아하게 되는거야


그리고 얀붕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얀붕이 앞에선 화를 꾹 참고 화 내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거야

그런 모습이 얀붕이 앞에선 부끄럽다고 느껴진거지

그렇게 바뀐 그녀의 모습을 얀붕이도 좋아하고 서로 즐겁게 생활을 보내는거야


하지만 그녀는 봤지

얀붕이가 다른 사람들한테도 친절하게 대하면서 접근하는 모습을, 그런 태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얀붕이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그녀는 치료된 줄 알았지만 다시 화가 치밀어 오르는거야


그래서 얀붕이가 만나는 사람마다 일대일로 만나서 다시 얀붕이한테 찝적대면 죽여버린다면서 엄청 화를 내는거야

사람들은 평소에 그녀가 화를 내는 모습보다 진짜 살해할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에 알았다면서 냅다 도망치는거지


그렇게 천천히 그녀가 얀붕이의 주변 인물들에게 납득할때까지 화를 내고 정 말을 안 들을때는 폭력을 휘두르면서

얀붕이의 주변 인물들을 천천히 배제하는 느낌으로 진행했지


하지만 얀붕이 앞에선 언제나 밝은 미소와 함께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거야

진짜로 연인같이 얀붕이 앞에서 포옹도 하고 애교도 부리면서 예전 모습에선 볼 수 없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거였지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얀붕이는 평소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거나 말을 걸어보려 하지만

사람들은 핑계를 대면서 떠나거나, 말도 없이 냅다 뛰어가는거지


그런 사람들의 태도를 본 착한 얀붕이는 다른 사람들을 의심하지 않고 자신이 뭔가 잘못했나, 실수했나 계속 고민을 하는거야

그리고 자책하는 얀붕이 옆에서 그녀는

너는 잘못이 없다고, 그건 사람들이 잘못한거라면서 얀붕이를 꼬옥 포옹하는거야

얀붕이가 처음에 그녀에게 한 것처럼 말야


그리고 그녀는 생각하겠지

' 드디어.. 나도 보답해줬어..❤ 이어진거야.. "

하고 말야


그렇게 둘만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둘만의 고립된 세계에서 지내는거지 


고립유도형이자 배제형 얀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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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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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인물들한테 게으르다고 평가받는 한 여자가 있었어


하지만 사람들은 모르는 점이 있는데 게으름은 두려움과 같은거였지


자신이 한 일이 원하는 만큼 이룰 수 없을까봐, 일이 너무 어렵게 느껴질까봐, 그 일의 결과물이 세상으로부터 조롱을 받을까봐 그런 두려움이 많았던거야


그렇게 그녀는 성공할 수 있을지, 없을지 그리고 사람들이 좋아해줄지, 싫어할지 아무도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애초에 시작을 하지 않는거야


항상 안 좋은 면을 생각하고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항상 걱정하면서 지내는거지

그렇게 애초에 시작을 하지 않으면 그런 걱정거리도 필요없을까 해서 항상 뭘 시도해보지도 않는거야 


그런 생각때문에 그녀는 항상 우울한 표정에 

내가 정말 뭘 할 수 있을까, 나를 필요로 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걱정하다가 심지어는 자살까지 생각하는 그녀였던거지


사람들은 당연히 주변에 계속 우울하게 지내는 사람보다 밝고 활발하면서 분위기메이커인 사람들을 더 좋아하겠지?

그래서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이 그녀를 멀리했어


하지만 얀붕이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그녀에게 먼저 다가가줬어

왜 이렇게 우울해하고 있냐, 뭔가 안 좋은일이라도 있냐면서 걱정해주는거야


그녀는 사람들과 말을 잘 안해봐서 어떻게 반응을 해줘야 할지 잘 몰랐어

결국 생각한 끝에  그냥.., 아무 일 없어.. 라는 말로 대답하는거지


얀붕이는 물론 그런 말을 해서 정말 아무 일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

그래서 매일 그녀한테 다가가면서 계속 물어보는거야 걱정해주고


그러다가 그녀는 부끄러워하면서 결국 자신의 걱정거리를 털어놓는거지 게으른 이유를 말야

그리고 얀붕이는 고민끝에 그녀가 좋아하는 일이 뭔지 보고싶다고 말했어

자신은 정말 즐겁게 볼 수 있다고, 걱정말라고 말해주는거지


그래서 다음날 그녀는 자신이 예전에 혼자 쓴 글들을 얀붕이한테 건네주는거야

누구한테도 보여주지 않는 글들을

건네주는 순간까지도 그녀는 정말 주는게 맞는걸까? 싫어하면 어떡하지? 하면서 계속 걱정하는거지


그런데 걱정과는 다르게 얀붕이는 그 글들을 읽어보면서 계속 칭찬을 해주는거야

수박 겉핥기 식으로 대충 칭찬하는게 아니라 이 부분에선 어느 부분이 좋았다면서 자세하게 찍어주면서 칭찬해주는거지

왜 이렇게 잘 쓰면서 지금까지 숨겨왔나 하면서 다음편도 꼭 보고싶다고 

똘망똘망한 눈으로 그녀를 쳐다봤지


" 정.. 정말?.. 그럼.. 내일도..가져와볼께 "


그녀는 기뻐하면서 그 다음날부터 꾸준하게 얀붕이한테 자신이 쓰는 글들을 가져다 주는거지

물론 얀붕이는 매일 그녀의 글들을 읽을때마다 평론가처럼 정말 자세하게 칭찬해주고 말야 

얀붕이가 글을 열심히 읽었다는걸 알 수 있었어


그렇게 그녀는 얀붕이에게 자신의 글들을 보여주는게 삶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는 거였지

다른 사람은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두렵고 불안해서 얀붕이한테만 자신의 글들을 보여주는거야


그리고 점차 자신이 쓴 글들을 좋아해주는 얀붕이를 사랑하면서

얀붕이를 생각하면서 로맨틱 소설을 써보는거야 


그 소설을 본 얀붕이는 정말 알콩달콩 분위기가 좋다면서 칭찬해주는거였지

그녀는 얀붕이가 해주는 칭찬을 집에서까지 계속 생각하면서

자신을 로맨틱 소설의 여주인공으로 생각하고 

얀붕이랑 이어지는 상상을 하는거야


얀붕이랑 연인이 된 후 

무슨 일을 할지 생각하면서

혼자 열심히 침대 위에서 자기위로를 하는 거였지


' 하아..❤ 다음엔.. 뭐하러 갈까..? 얀붕아.. ❤ '


이미 그녀의 상상 속에선 얀붕이와 결혼까지 약속한 

누구도 부럽지 않은 달콤한 커플이였던거지


그렇게 자신이 쓴 소설이 언젠가 현실로 이루어지도록 그녀는 점차 노력하는거지



망상형이자 의존형 얀데레



7개 간단하게 써보려 했는데 길게 써버렸네.. 너무 길어서 일단 2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