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딜레마란?

트롤리라는 이름의 기차가 있다.

기차는 멈추지 않으며,앞에는  개의 길이 있다.

왼쪽 길은 1/오른쪽 길은 5명이 선로에 있으며,

당연히 1/5  하나는 죽어야 한다.

이때,당신이 기차의 방향을 정할  있다면,

당신은 어느 쪽으로  것인가?


———


당연히 왼쪽 길로 가야겠지?”

사람의 목숨은 모두 소중하니깐,다수를 구하는  정답 아닐까?”

소년이 말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해?”

왼쪽 길에 소중한 사람이 있어도,너는 다수를 위해 왼쪽 길로 선로를 바꿀꺼야?”

소녀가 물었다.

왼쪽 길에는 너와 평생을 알고 지낸 친구가 있고,오른쪽 길에는 생판 남인,심지어 범죄자일지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고해도?”

소년은 고민에 빠졌다.

고민에 얼마나 깊게 빠졌는지,소녀의,

싸늘하게 식어 있던 표정을 보지 못한 소년은,

자신의 옆이  싸늘한지 눈치채지 못했다.


———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맞는 걸까...’

대통령 하나와,시민 다섯이 있다면,사람들은 대통령을 구하려 하지 않을까?’

이러면 애초에 문제가 잘못된  아닐까?’

소년은 고민에 빠졌다.

자신과 관련없는 사람들 1/5명이라면,

자신은 5명을 구하는 것을 우선으로  것이다.

하지만,여기에 자신과 깊게 관련된,

가족이나 친구들이 1명이라도 끼어 있다면,

자신은 어디로  ...

 ?”

소녀가 물었다.

니가 아침에 말했던  생각 중이야...”

공부에 집중을 하나도 못하겠다...”

그리고 소녀의 얼굴을  소년은 얼어붙었다.

싸늘한,혐오한다고 표현하기도,경멸한다 표현하기도 뭐한,

순수한 증오만이 가득한 얼굴.

이내 표정이 풀리며 소녀가 말했다.

나는 너를 구할 꺼야.”

네가 어디에 있든,몇명을 희생하야 하든

이렇게 ,항상  생각만 하며 사는데...”

그리고는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런데 너는 그렇지 않은가봐?”

파직-!

그리고는 소년은...

영원히 나만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내가 그랬듯이.”

지금부터라도 말이야.”

정신을 잃고 말았다.


———


정신을 차렸을 ,소년은 묶여 있었다.

 앞에는 달리고 있는 기차의 영상이 보였다.

정신이 들어?”

직접 경험해보면  좋을  같아서 준비했어!”

소녀가 말했다.

이런 미친...’

소년은 소녀를 좋아했다.

사랑까지는 아니지만.

이제는  감정조차 식을  같았다.

룰은 간단해고개를 끄덕이면 나랑 평생 살아야 !”

대신 아무도 다치거나 죽지 않는다고 약속할게!”

근데,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저기에 있는 5,죽는다?”


———


트롤리를 운전하는 소녀,왼쪽 길에는 소년이,오른쪽 길에는 5명이 있다.

트롤리는 멈추지 않으며,소년/5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

당신이 트롤리의 방향을 정할  있다면,

또는 당신이 소년이라면...

당신은 5명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킬 것인가?


***

얀갤 첫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