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는 집착이 심하다



연애할때도 알고 있었지만 그냥 애교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결혼 하고나서 집착은 더욱 심해졌다



거의 1시간마다 뭐하냐고 문자를 보내고




퇴근 하고나서는 다른 여자 냄새가 나는지 안나는지 검사도 해야 했다



심지어 주말에는 무조건 자기랑 같있어야하고



매일 착정야스로 매일 매일 피곤했다



어느날 폰이 노무 느려서 As점에 갔다



"저 손님 휴대폰에 위치 추적하고 프로세스 제어가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아마 느려 진거같습니다"



나는 단번에 누가 설치 한것인지 알아냈다



바로 아내가 설치 한것이다



나는 화가 나서 곧장 집으로 갔다



"여보~ 왔어?"

아내는 반갑게 맞이하였다 



"너 내 폰에 뭔 짓했어"

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내를 추궁했다



"응? 무슨 짓? 아 배고프지? 밥차릴까?"



나는 딴말로 돌릴려고 하는 아내에게 화를 냈다



"내 폰에 뭔짓했냐니까!!!"



아내는 놀랬는 떨면서 말을 했다

"ㅇ..아니 자기가 딴여자 만나는건 아닌지 무슨 일 있는건 아닌지 걱정되서..."



"씨발 남편 못믿겟으면 이혼을 하던가!!"



아내는 내가 이혼 얘기를 꺼내자 눈물을 흘렸다

"ㅈ..자기야 미안해 다신 안그럴게... 한번만 봐줘 응?"




늘 아내는 잘못할때마다 이런 식이였다 이젠 지긋지긋하다



 "그냥 이혼 하자 너랑 못살겟다 내가 나갈테니깐 나 찾지마"



 나는 아내에게 이혼 통보를 하고 현관문을 나설때 였다


 무언거 둔탁한게 내 뒷통수를 치더니 나는 곧 쓰러젔다 



"ㅇ...안돼 이혼만은 절대 안돼...."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