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밤, 모두가 잘법한 새벽에한 남자가 공포에 질린 채 한쪽 팔을 부여잡고 도망친다.
벽에 들이받은 그의 차량과 , 뒤따라 오던 완전 무광 검정의 포르쉐 한대, 번호판도 안달린게 딱봐도 수상해 보였다.
그런 그를 천천히, 기분 나쁜 웃음을 띈 단발의 소녀가 따라간다. 그녀의 한쪽 손에 들려진 리볼버에선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가 도망치는 그 길은 막다른 길. 그렇다고 들어오는 길로 나가자니 그녀의 것인지 훔친 것인지도 모를 포르쉐 슈퍼카로 막아놨기에 도망칠 돌아가기도 힘들었다.
그는 더이상 도망치지 못한다. 그의 뒤에는 이제 벽밖에 남아있지 않다.
그녀가 그의 반댓쪽 손과, 양쪽 발에도 한발씩 총알을 박는다. 그가 비명을 내지른다.
그녀가 총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쨍그랑 하는 청명한 금속 소리가 울려퍼졌다.
공포에 질린 그를 향해 다가가는 그녀, 자신의 스커트 후크를 풀어 벗어버린다. 그녀의 스커트가 흙탕물 바닥에 떨어졌다.
그는 당황한 눈치였다.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녀의 상의 단추마저 풀어해치고 벗어던졌다.
검은색의 레이스가 달린 속옷, 키는 작지만 그에 맞지않게 큰 가슴, 살기가 느껴지지만 그래도 귀여운 얼굴의 그녀는 충분히 매력적이였다, 그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만.
그녀가 공포에 질린 그의 위로 올라탔다. 그리고선 그의 입에 혀를 밀어넣고 마구 휘젓었다.
그녀가 입을 때자 그와 그녀 사이에 투명한 은빛 실이 이어졌다.
그녀가 입을 열었다.
" 오랜만이네요.. 저 없이도 행복하셨나봐요.."
그녀의 살기어린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그녀의 그런 행동은 그를 당황시켰다.
그녀가 그에게 무언가 먹였다.
뭔진 몰라도 그는 정신을 잃었고 , 다시 깨어났을땐 흰색 지하실에 갇혀있었을 뿐이었다.
그의 팔목엔 수많은 주사자국들이 남아있었고 그의 옷은 찢어지고 벗겨져있었다.
벽에 걸려있는 온갖 자동소총을 비롯한 무기들, 약물, 성인용품, 그리고 벽에 잔뜩 붙어있는 그의 사진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반대편 벽에 걸려있는 다양한 모니터들에는 교통 감시카메라들이 보내오는 영상들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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