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비슷한 루트를 타고 여기까지 왔겠지만 첨엔 그냥 야동(망가) -> 조금 더 하드한 야동 -> 이런식으로 넘어넘어 가다가 좀 더 많은 영상 찾다보면 트위터나 이젠 망해버린 텀블러도 돌고....

그러다 보면 점점 하드한 영상이나 생각지도 못했던 장르로 넘어가잖아?

요도딸 접한것도 어쩌다가 보니 그렇게 보게 됬는데...


특히 트위터 야동에 요도딸 치는 영상 많아서 뭔가 꼴려보여서 소소하게 이거저거 해봤는데

기분나쁜 느낌이나 아픈 느낌만 나서 지금까진 그냥 배덕감에 하는갑다 했었음

(숙련도 문젠줄 알고 8mm까지 해봤는데 똑같더라 그래서 걍 버렸었음)


그러다가 우연히 본 영상중에 카메라 렌즈에 먼지날리는 블로워인데

이래생긴걸로 요도로 공기넣고 다시 싸는? 영상있는데 걍 뭔가 ㅈㄴ 야하길래 해보고싶었음

꾸르륵 꾸르륵 거리면서 공기 넣었다가 요도로 방구뀌듯이; 오줌거품나면서 뿌르르 쀼르르릇 하는거 ㅋㅋ;;


쉽진 않았는데 몇번 하니까 또 되더라

1. 압력을 존내 세게 걸면 불편한 느낌과 같이 방광입구 틈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지는데 이건 살짝 아프기도 하고 몸에 썩 안좋을듯

2. 공기 밀어넣으면서 오줌싸는 BC근인지 조였다힘뺏다 하면 그 순간에 꾸르륵 하고 들어감. 난 이 방법으로..

암튼 꾸르륵 하면서 공기 들어가는 순간 높은 공기압력이 방광까지 가면서 전립선을 부르르르 떨어주는데 이게 기분좋더라..

액체 넣을때는 걍 오줌싸는 감각 딱 그 느낌밖에 안들었는데 공기는 느낌이 다름..

난생 처음느끼는 전립선 다이렉트의 감각이었음 (뺄 땐 걍 오줌싸듯이 하면 전부 다 빠져나옴)


그래서 아 전립선을 직접 공략하면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구나 하면서 프로스테이트 칩 알아보다가 이건 위험부담이 너무 커서 엄두가 안나고 그나마 만만해? 보이는 녀석으로 눈을 돌렸는데...


알리에서 젤 많이 보이는 이런애들은 너무 짧아서 방광/전립선 까지 안가고 그냥 일직선이라 구조 상 닿을 수도 없고..

내가 재보니까 대충 25~30cm 정도는 넣는 길이가 되어야 방광/전립선 정도 까지 넣을 수 있을 듯.

실리콘으로 된 애들은 마찰력이 너무 쎄서 아프거나 사이즈가 안나옴 ㅋㅋㅋ 모양도, 마감상태도 별로라 다칠확률도 크고


그러다가 트위터 야동에서 많이 보이던 오줌빼는 도뇨 카테터가 생각나서 얘를 넣어보기로함

이건데 애초부터 방광까지 넣어서 오줌빼는 용도인데다가 의료용이라 다칠위험도 감염위험도 없음(일회용으로 썼을때)

사이즈도 다양하게 나오고 재질이 마감이 좋아서 크게 아프지도 않음

다만 요도협착의 가능성은 똑같이 있으니까 의료용 서지젤 듬뿍듬뿍 써주고..


사이즈가 보통 14를 많이 쓴다는데 난 12Fr로 샀음 ㅇㅇ 최대한 덜아프라고.. 근데 관이 좁아서 그런지 오줌 천천히나옴 ㅋㅋㅋㅋㅋ

8Fr도 사봤는데 얜 짧아서 못쓰겠더라 방광까지 안닿음.. 어린이용인가?


암튼 그렇게 넣고 전립선~방광 지날때 아릿한 통증과 함께 슉 들어가자마자 끝에서 오줌이 뚝뚝뚝..

챈에 있는 사람들은 아마 다 봤겠지만 이게 의사 스스로 컨트롤 못하고 오줌이 줄줄 흘러내린다는 배덕감까지 있어서 뭔가 두배 꼴림포인트가 됨 ㅋㅋㅋㅋㅋ 근데 뭐 당연한 말이지만 그냥 관을 꽂은거라 이거 자체는 쾌감없음


글고 오줌나오는 곳 보면 관이 두가닥? 있는데 하나는 오줌나오는곳이고 하나는 벌룬이라고 끝에 풍선처럼 부풀어서 방광에 고정되는 놈이 있는데 여기에 주사기로 물 5ml 정도 넣으면 방광안에서 부풀어서 밖에서 잡아당겨도 안빠지게됨

벌룬을 부풀려놓고 밖에서 톡톡치듯이 잡아땡기면 방광내벽 때리면서 전립선을 둥둥 때려주고 관이 흔들리면서 전립선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는데 조금씩 기분 좋아지는거야

(세게 잡아당기면 재미없어지는 일이 생길수도 있으니 절대 조심 ㅋㅋ)


그래서 뭔가 좀 더 직접적?인 과감한 방법으로 해 봄 (따라했다가 잘못되면 책임안짐)

원래 벌룬에 5~10ml 물을 넣으면 방광에서 빠지지 못할정도로 풍선이 부푸는데 주사기로 0.3~0.5ml정도 정말 극 미량만 넣어서 아주 살짝만 부풀림... 이러면 방광이랑 전립선 통과할정도 되게끔 중간이 아주 살짝 부풀려져있는데 이 상태로 움직여서 방광이랑 전립선을 계속 왔다갔다 움직여봄. 

첨엔 조금씩 아린듯한 알싸한 통증이 살짝 있었는데 천천히 움직여서 적응시키니까 나중에 아프진 않았음(젤 무조건 듬뿍)

어차피 전립선만 자극하면 되니까 1cm도 안되게 미세하게 들낙날락함


와 근데 이게 ㅈㄴ 신세계...;

살짝살짝 움찔움찔 아 기분좋네 이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숨이 떨리고 부르르르르 떨고있는 내 자신이 보임 ㅋㅋㅋㅋㅋ

드라이 오르가즘을 체험해본적은 없는데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음.. 

(아마 드라이랑 다르게 직접적으로 전립선을 자극하는거라 이게 더 기분좋을거같음)

좀 지나니 오르가즘에 정신못차리고 움찔움찔 거리면서 손만 아주 까딱까딱 움직이고있음 ㅋㅋㅋㅋㅋ

ㅈ에서 뭐가 계속 줄줄줄 흘러나오고 있을거같은 느낌인데(계속해서 싸는느낌이라 해야하나) 정작 나오는건 딱히 없으면서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짐. 딱 몸이 하반신 중앙에만 신경이 다 쏠려있고 나머지는 죄다 사라진감각?


정신못차리는 황홀경이 뭔지 깨달아버렸다....


그렇게 정신못차리면서 자극하다가 아랫배에 힘을 힘을 너무 많이 줬는지 싸버림..

발기 안시킨 상태에서 했으면 무한드라이 했을려나? 요건 모르겠다.

요도에 카테터 꽂아둔 상태라서 쌀거같기 전에 미리 빼려했었는데 대응할 시간도 정신도 없었다

그래도 12Fr이 얇은타입이라서 그런지 별 문젠 없었음


그러고 1분 쉬다가 정리할 때 카테터 오래 꽂아둬서 뺄때 아플줄 알았는데 살짝만 아릿하고 쮸르륵 빠짐

근데 빼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남은 오줌이 시원하게 뿜어져나오더라 ㅋㅋㅋㅋㅋㅋ 계속 방광입구 열었다 닫았다 자극해서 BC근 힘이 풀린 듯...

한 2분정도 오줌구멍 계속 열려있는 느낌? 오줌싸는게 안멈춘거같은 이상하고 불편한 감각이 잠시 들더라

근데 이건 찾아보니 병원같은데서 카테터 오래 끼고있던 사람은 다 그 느낌난다하더라. 이물감때문인듯.. 그래서 일단 안심


그러고 나서 뻗었다. 체력 너무 많이 써가지고.

전립선 오르가즘 max 찍은 구간이 10분정도 되는데 이때 힘 다 쓴듯

좀 과장해서 10분동안 내가 사라지고 전립선만 남아있는 느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릿속에 있던 환상 직접 해보니까 너무 개운하고 좋다.

근데 전립선 직접 자극의 쾌감을 이제 머릿속에서 못 잊을꺼같은데 어떻하지...ㅋㅋㅋㅋㅋㅋㅋ

직접 해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라 오나홀, 아네로스, 딜도, 바이브레이터, e-stim(전기딸), 전립선 자극, 등등 뭐 이것저거 안해본게 없었는데 내 기준에서는 오르가즘 쾌감이 이게 압도적으로 제일 쎈거 같다..

역시 프로스테이트 칩이 답이려나... 뭔가 좀 더 안전하기만 했어도 샀을꺼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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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좁은 한국 자위정보? 에서 특히 요도 전립선 관련해서는 정보가 거의 전무하다싶이 해서 공유차 한번 써봤음 ㅇㅇ


중요한건 1차도 건강 2차도 건강임 조지면 되돌릴 수 없다 ㅋㅋㅋ

카테터는 원래 일회용으로 쓰고 버려야하는데.. 사실 그렇게 하긴 어려워서 쓰고 바로 깨끗하게 세척하고 알콜로 소독해서 씀

특히 제일 중요한게 플레이 하고나선 잔여물이나 세균없도록 오줌한번 눠서 깨끗하게 행궈줘야함.. 젤도 의료용으로 쓰고.

난 예전에 요로결석 생겨봤었는데 끔찍한 고통이었다. 그거때매 더 신경써서함

이 글 보는 챈럼도 항상 건강 유의해서 안전한 플레이하고.. 도구같은거 소독 잘하고 너무 무리하지말고 ㅋㅋㅋ


후기는 여기서 끝. 밑은 카테터가지고 놀아본 그냥 잡담


나중에 다시 오줌쌀때나 평상시에 아프진 않았음. 이리저리 했는데도 혈뇨없음

나름? 유경험자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요도에 넣으라고 만들어진 녀석이라 좀 불편하고 아릿하긴 했어도 크게 아프거나 그러지는 않은 듯


그리고 정수기물 채우거나 멸균우유랑 젤같은 뭔가 꼴릴만한?? 야동이나 망가에 나올법한 연출 해보고싶어서

카테터 오줌나오는곳에 주사기로 거꾸로 넣어봤는데 이것도 배덕감은 있는데 딱히 기분 좋은건 없을거같다.

600ml정도 넣으니까 방광최대용량인지 오줌참기 어려울정도였고..

액체류 많이 넣고 카테터 빼고 싸니까 오줌 한참 참았다가 싸는 느낌이라 해방감? 같은 묘한 쾌감은 있긴함


물이랑 오줌이랑 우유랑 싸는 느낌은 다 똑같음.. 우유는 색이 흰색이라 묘한 꼴림은 있는데 글쎄..

야동찍을게 아니라 자기만족 자위로 끝날꺼면 굳이 할 일 있을까 싶ㅇ음

근데 젤은 꾸덕꾸덕하고 껄쭉해서 그런지 물처럼 거세게 못나가고 꾸덕꾸덕하게 뚝뚝 떨어지는데 마찰력이 커서 그런지 묘한 느낌은 있었음. 근데 이것도 굳이 두번하진 않을듯. 껄쭉한 농도 조절 잘못하면 잘못하면 못싸겠더라. 힘 꽉줘서 오줌세게싸듯이 해야 좀 나오는데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