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독용품

요도 자위를 언급할 때 빠져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소독용품이다

가장 추천하는 건 역시 알코올

도수는 높으면 좋지만 사용 시 피부에 안 좋으니 일회용 장갑을 같이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또한 젤이 손에 묻는 것이 싫거나 좀 더 확실하고 안전하게 하고 싶다면 역시 일회용 장갑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수술용 장갑 같은 소독되어있는 것을 추천


병원에서 수술 도구를 소독하는 열멸균기를 구매할 수 있으면 좋지만 비싸니까 정 불안하면 끓는 물에 넣어서 소독하면 된다


 2. 젤

가장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수용성 젤을 추천한다

만약 점도 높은 제품을 원한다면 K-Y 젤리를 고를 것

단, 제품 자체에 아픔을 경감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제대로 X되기 전까지는 모를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할 것


 3. 주사기(옵션)

도구를 넣을 때 일일이 발라주며 하기 귀찮은 사람은 일회용 주사기를 써보자

대충 50mg을 사서 넣어주면 된다

그냥 요도구로 넣고 끝이 아니라 넣은 후 요도를 따라 아래로 밀어주는 것을 추천

안 그러면 역류해서 줄줄 센다

단점으로는 젤이 어디까지 들어갈지 모른다는 것으로 안전을 위해 자위 후 반드시 소변으로 청소해주자

프로스테인 칩을 넣어줄 때도 추천


 4. 도구

도구는 크게 나눠서 짧은 타입, 긴 타입, 비드 타입, 통짜 타입이 있다


통짜비드휘는 타입
짧은 타입요도구 확장용요도구 확장용X
긴 타입전립선용고수용스텐레스 사용은 비추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스텐레스 짧은 타입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긴 타입을 사용하고 싶을 경우는 절대로 앉아서 사용하지 말 것

전립선 입구에 힘이 들어가 닫혀있기 때문에 잘 들어가지도 않을 뿐더러 입구를 찾는다고 세게 누르다가 피나는 경우가 생긴다

누워서 사용하기 힘들 경우는 차라리 서서 사용하자

서서 자세를 바꿔가다보면 자연스레 전립선 입구가 열리는 자세를 알게 된다

단, 서서할 경우 자기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서 다치는 경우가 있으니 가장 안전한 자세는 누워서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비드 타입 중 크기가 바뀌는 타입은 추천하지 않는다

자기도 모르게 힘을 과하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초심자에게 짧은 타입을 추천하는 이유는 대부분 요도구에서 삽입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기껏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사이즈 문제로 입구에서부터 막히면 진짜 눈물난다

쟁여둔다고 해도 확장이 끝날 때까지는 사용하지 못하니 이래저래 의욕을 깍아먹게된다


통짜 타입과 비드 타입 중에 비드 타입을 추천하는 이유는 첫 번째로 얼마나 들어갔는지 알기 쉬워서이고

두 번째로 목표 설정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요도구의 링 부분은 입구에 바로 있는게 아니라 조금 더 들어간 곳에 존재하는데

이 부분의 통짜의 경우 그 위치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충분히 확장됐다고 생각하고 구매한 플레이용 도구가 안 들어가는 일이 생기기 쉽다


 5. 방수포(옵션)

자위 도중에는 아무리 잘 관리를 한다고해도 젤이 옆으로 흘러내리가 쉽다

개인적으로 방수포까지 구매하기 귀찮아서 수건을 깔고 하는데 날에 따라서는 수건 아래까지 젖는 일도 발생한다


 6.  디마노즈(D-Mannose - 옵션)

지난 글에서도 썼지만 이게 뭔지 검색해보는 것조차 귀찮은 사람을 위해 설명한다

일종의 방광염 예방약이다

방광 내부에 있는 세균에 달라붙어 소변 시 같이 배출되게 도와주는 제품으로 알고 있으면 된다



필수 요소만 정리하면 아래의 3가지다

 1. 소독용품

 2. 젤

 3.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