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G는 코로나 전까지 하고 그 뒤로 듀링하는 유저임

이번에 마듀 정보 푸는거에서 메인 팩 1종에서 팩질을 하다가 테마관련 카드가 뜨면 각 테마 팩이 해금되는 방식인거 보고 느낀 생각이 든게 있음.


듀링하면서 좀 불만이였던게 고대 박스 중에 고성능카드가 있어서 박스에서 카드 달랑 1장~2장만 보고 팩을 뜯는게 좀 꼬왔음.

이제와서 과거 박스 내용물들은 대부분 성능상 좀 문제 있어서 잘 쓰지도 않는데 성창, 성배, 싸클 같은 카드 1세트(3장) 뽑겠다고 n만원씩 질러야하니까.

근데 마듀방식을 보니 뭔가 음.. 앞으로 카드가 나와도 전부 메인 팩 1종에 다 때려박으면 장기적으로 볼 때 딱히 범용 카드를 뽑으려고 휴지조각 살 필요도 없고 또 나름 교환으로 카드를 얻을 수 있는 느낌이고, 테마 카드 한장만 얻으면 따로 팩 해금되니까 하고싶은 테마는 또 금방 모을수도 있을거 같고..?


듀링에 비해 마듀가 존나 무조건 혜자다! 라고 말하고싶은 건 아니고 그냥 뭔가뭔가 카드 파는 방식이 업그레이드 된거 같다? 혹은 좀 요즘 게임화 되었다? 라고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