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

마듀 오픈때부터 유희왕 시작한 개젓밥이었는데


처음 나온 UR이 카가리라서 그때부터 줄창 섬도희만 굴렸음 그래서 다른덱은 굴릴줄 모름


그래서 다른 덱들 상대법을 몰라서 좀 절절 매다가 판수 많이 굴리고 나서야 좀 할만해 졌다


시즌 2부터 플1 주차 계속하다가 바로네스 나왔을때 잠시 접었었는데


다이아 티어가 나왔다길레 얼마전에 다시 시작했음



덱리스트 얘기)

등반하는동안 다이아부터는 거의 절반 상검 상대더라..


토큰컬렉터는 메인존 못비울일이 생길것같아서 대신에 롱기누스 넣고,


엘드 만났는데 스드 두장 처맞고 좆같아서 버너 두장넣었고 은근 잘 써먹었음


지크도 원래 한장 쓰다가 가~끔씩 앵커로 끌고온 녀석을 못치우는 일이 생겨서 두장 투입


패트랩은 저기서 포영, 말명자 개수만 조절해가면서  한듯 


섬도가 풀리기만 하면 아드가 엄청 불어나니까 덱리스트보다는 운영이 더 중요한 덱이라


걍 메타랑 자주 만나는덱 보고 유연하게 수정할 수 있는게 강점인듯    


운영 얘기)

기본적으로 선턴은 레이, 인게이지, 증원으로 시즈쿠(+피닉스 ) 엔드임 시즈쿠로 인게이지 가져와서 다음 턴 보는데

핸드에 지명자가 있고 시즈쿠에 우라라 맞기 싫으면 세트 안하고 엔드함 만약 인게이지로 레이 가져와서 시즈쿠를 뽑았다면

카가리로 인게이지 회수하고 다음턴 인게이지 두개로 풀어나감(대부분 멀티롤 + 섬도마법 하나 서치)

뵐포가 없다는 확신이 든다면 호넷비트 + 카가리로 피닉스 엔드하는것도 괜찮음


보통 링크몹 한마리에 나머지는 패트랩이나 섬도마법이라 전개덱 상대로는 한턴만 끊으면 다음부턴 크게 안힘듬

그래서 상대 덱을 알아야 한다. 섬도를 초보자한테 비추천 하는 이유 중 이게 젤 큼

 아직도 모르는덱 상대로는 패트랩 대충 던지다가 개박살난다


피닉스 생기기 전에는 타점이 낮아서 백룡덱한태도 개쳐맞고 그랬는데  어느정도 보완되서 되게 좋았음

거기다 섬도는 샤크캐넌으로 손쉽게 상대 피닉스가이를 견제할 수 있기 때문에 둘다 퓨데 썼는데 나만 부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음


등반중 가장 자주 만나는 덱은 상검, 트라브인데 

상검은 반반인거같음 바로네스 + 적소 까지는 버틸만한데 그이상 소환되면 힘듬

그리고 천위상검에 환상수기 넣어서 개지랄 하는데 그냥 천위상검보다 걔네가 좀 빡세더라


트라브는 가끔 LL트라게, 검투수 트라게같은거 나오는데 십이트라브보다 강하진 않다

대부분 피닉스가이 + 리볼트 세트 앤드하는것같던데 섬도입장에서 피닉스가이나 슈라이그 제외빔이 그렇게 아프진 않다

패트랩이 많은 덱이라 전개 억제하기도 어렵지 않음 턴 받으면 그렇게 강하지 않은 필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리볼트 후 나오는 후속이 문제라 턴 받았을때 아드 벌어놓지 않으면 힘듬 전체적으로 승률은 잘 나오는 편임


끝)

섬도희는 다른 파워덱처럼 당장 턴만 보는게 아니라 다음 턴, 다다음턴을 생각해야 하는 덱임

그러니 섬도희를 해보겠다면 당장 필드만 보고 아드 낭비 하다가 지고나서 약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서 게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