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부터 탐스럽게 생긴 가슴을 보이면서 날아드는 모습임.

저렇게 빠르게 날아와서 우리의 듀얼리스트에게 그대로 폭 안겨드는 거임. 그래도 높이 조절은 못 했는지 정면으로 듀얼리스트 머리를 가슴으로 후려ㅊ... 끌어안는 모습이 나와버림.

듀얼리스트는 안겨든 로빈의 가슴에 머리를 파묻는 꼴이 됐지만, 로빈의 향긋한(?) 땀냄새를 맡으면서 로빈을 껴안을 수 있으니 더 좋은 게 아닐까.

듀얼리스트가 가슴에 머리를 살짝씩 비비면서 로빈의 매끈한 허리를 어루만지니까 로빈은 흠칫 놀라면서도 듀얼리스트를 안은 팔? 아무튼 팔을 풀지 않음. 오히려 역으로 공격하듯 더욱 강하게 끌어안는 거지.

그렇게 듀얼리스트가 로빈 허리를 만끽하고 있을 때, 안긴 로빈이 한쪽 날개를 살며시 내리더니 그대로 듀얼리스트의 그곳을 슬며시 어루만지는 거임. 옷 위에 깃털로 살살 어루만져봤자 무슨 자극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놀랄 만한 감각은 있을 거임.

듀얼리스트는 흠칫거리면서 로빈의 얼굴을 바라보는 거임. 로빈의 눈동자에는 하트가 떠올라 있었고, 거친 숨을 쉬면서, 조용히 입맛을 다시고 있었음.

그리고 그대로 듀얼리스트는 입술을 빼앗기는 거임. 새라서 그런지 입술끼리 맞닿기만 하는 키스였다는 건 어쩔 수는 없겠지만 분위기가 갈수록 야릇해지는데 그게 중요한가.

로빈의 팔은 날개라 듀얼리스트 바지를 못 벗김. 벨트를 그런 팔로 어떻게 풀 수 있을까. 하지만 새는 부리가 입이잖슴? 그대로 입을 써서 듀얼리스트의 벨트를 풀기 시작함. 버클을 풀고, 벨트를 입으로 물어서 당기는 거지.

그리고 가랑이에 있는 지퍼를 슥 내리면... 팬티가 나오지. 무슨 장면 기대하는 거임. 그래도 그 팬티 위로 드러난 위용 넘치는 불기둥에 로빈은 입이 벌어져 침이 나오는 것도 눈치 못 챈 채로 그 자태를 보고 있음.

듀얼리스트는 그 로빈의 모습에 더욱 견고해지는 불기둥의 맥동을 느끼면서 팬티를 내려달라고 함.

로빈은 입으로 팬티 윗단을 물고 천천히 내림. 그리고 다 내릴 때 쯤 로빈 뺨 옆으로 무너질 것 같지 않던 불기둥이 그대로 내려 앉는 거임.

우람한 그 자태에 로빈은 바로 팬티에 입을 떼고 양팔을 듀얼리스트의 골반을 휘감아 껴안고 그 기둥을 물고 빨기 시작함.

츄븝거리는 침소리와 위로 힐끗 쳐다보는 로빈의 모습, 그리고 불타오르는 기둥에서 느껴지는 포근한 감각. 듀얼리스트는 그 삼박자에 다리 힘이 풀려서 그대로 뒤로 넘어가는 거임.

로빈은 기둥을 문 채로 같이 넘어졌음. 그 반동으로 목구멍 가장 깊은 곳까지 기둥이 스트라이크 버스트를 날렸고. 그리고 그 순간 듀얼리스트의 기둥 끝이 터져나감.

로빈은 그걸 또 다 입으로 받아주는 거임. 한 방울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음탕한 물소리를 내면서 기둥이 불어 터질 정도로 빨아들이는 거지.

그런데 그렇게 폭발했는데도 굽힘 없는 기둥. 로빈은 아랫쪽에서 큥큥거리는 감각을 느끼고는... 그대로 올라타 기둥을 받아들이는 거임.

팔을 미약하게 퍼덕이면서 듀얼리스트를 말 삼아 올라탄 그 모습,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인 거지.

듀얼리스트는 그 모습을 눈에 새긴 순간 또 기둥이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을 받음. 로빈도 그걸 알아챈 건지 그대로 상체를 듀얼리스트에게 밀착하고 깊은 키스를 나누는 거임.

허리는 당연히 요사스러운 움직임으로 기둥에게 봉사를 하는 거고.

그런 식으로 듀얼리스트를 7번 정도 짜내 그 백탁액을 자신의 엑시즈 소재로 삼는 거지.




며칠이 지난 후에 듀얼리스트가 침대에서 일어남.
곁에는 두 사람만의 알을 품고 행복한 표정으로 잠들어 있는 로빈이 있는거고.












아 시발 힘들어서 급전개로 끝낸 거 같은데

몰라 카가리 준비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