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에서 혼자 갤과 채널에서 똥글만 싸고 있으니

갤에서 구인이 되어 겨우 게임을 시작했다.


그때 들고 있던 종이뭉치는 아마조네스였는데 상대방 분은 마술사를 들고 오셔서

내가 아마조네스 콜을 발동하는 것을 보고 표정이 굳으시더라

덱 파워가 너무 차이나서 깔끔하게 털렸고 그 다음으로 파워 낮추신다고 꺼내신 게 갤럭시

갤럭시가 딕이니 뭐니 말이 많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견제를 할 수 있는 덱 사이에서나 그런거지

아마조네스는 배틀페이즈 때를 제외하면 전혀 견제를 할 수 있는 자체 수단이 없기 때문에

결국 후공을 뺏긴 아마조네스는 10000을 넘는 데미지를 받고 장렬히 폭사했다.


그 이후에 덱 바꿔서 게임 진행했는데 라뷰린스로 xx 당함

사이드 카드로 넣어놓았던 슬레이를 보시더니만 이걸 라뷰가 왜 쓰냐고 물으시던데

그냥 사기도 했고 한번 쓸 일 있을까 싶어 넣었다고 했더니 

못난 뉴비에게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고 나서 아마조네스 덱리 관련해서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지명자 같은 건 안 쓰시냐고 물어보시기에 

못 구했다고 하니까 그냥 쿨하게 주시더라, 블랙홀 3장도 같이 쥐어주셨는데

받기만 하고 뭐하나 제대로 돌려주질 못한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한 하루였다.


근데 등촌 오늘 평소랑 다르게 사람 되게 많던데 자체 행사라도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