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저 멀리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계의

유희왕 만큼이나 근본있는 게임


'갓 오브 워' 

그 중에서도 북유럽 신화 편의 드워프 '브록 & 신드리' 형제의 이야기인데


대충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브록은 원래 먼 옛날 죽었던 존재였지만

그걸 받아들이지 못한 신드리가 영혼의 호수로 가서 브록의 영혼을 되찾으로 나섰고

그렇게 가까스로 되찾는데 성공했지만 영혼의 조각 4개 중 3개밖에 되찾지 못해

브록의 피부가 파랗게 되어버렸고


이 사실을 신드리는 브록에게 전하지 않았으며

브록은 자신이 잠시 기절을 했었고, 피부는 은피증에 걸려서 그렇다고 대충 둘러댔었음


그러나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편에서 이 사실이 밝혀지지만

오해가 완벽히 풀리기도 전에 브록은 신드리의 눈앞에서 오딘에게 한번 더 사망하고

그렇게 형을 두 번이나 잃은 신드리가 완전히 분노하게 되는 스토리


오늘 트레몰로가 페이저의 비밀이라며, 페이저도 모르는 것 마냥 묘사되는걸

자기는 알고 있는 느낌이라 딱 이 형제 생각이 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