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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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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상사
1.1. 오컬트 대전
1.1.1. 5차 오컬트 대전1.1.2. 6차 오컬트 대전1.1.3. 7차 오컬트 대전
1.2. 고대문명
1.2.1. 다에바 문명1.2.2. 하나라1.2.3. 메카네 문명1.2.4. 알라가다 왕국
2. 종족
2.1. 밤의 아이들2.2. 요정2.3. 기타 종족들
3. 초상사회
3.1. 넥서스
3.1.1. 유명 넥서스 목록
4. 초상기술
4.1. 스크랜턴 현실성 닻
4.1.1. 흄 준위
4.2. 기아스4.3. 기적학


1. 초상사 [편집]

1.1. 오컬트 대전 [편집]

변칙성을 이용해 벌인 거대한 전쟁을 일컫는다. 7차 외에는 정해진 설정이 따로 없고, 기준도 모호해서 꽤 다양한 설정이 난립하는 중. 그만큼 7차 외에는 세계관과 밀접한 설정은 그다지 존재하지 않는다.

1.1.1. 5차 오컬트 대전 [편집]

SCP-001/틀린 제안 카논
본래 i차 오컬트 대전이라 불린 대규모의 전쟁이었으나 CK급 현실 재구축 사태가 발생하고 매우 작은 규모로 변화하였다.

(재구축 이전)
기간: 19세기 내내
교전세력: 다에바 문명의 동양정복(다에바 VS 동양문명) + 유럽의 나폴레옹 전쟁(나폴레옹 VS 이탈리아 및 기타 유럽 국가) + 북미의 미국 내전(아메리카 합중국 VS 아메리카 연합국)

(재구축 이후)
기간: 1899년 ~ 1901년
교전: 의화단의 난
결과: SCP 재단의 설립

1.1.2. 6차 오컬트 대전 [편집]

제 3법칙 허브 카논
기간: 1875년 ~ 1882년
교전세력: ??? VS 스칸디나비아의 오컬트 단체 신시그투나
결과: 신시그투나의 내분, LTE-0913-엑스-마키나의 파괴, 장막정책의 시행, 이후 스리포틀랜즈가 세워지는 여분차원 생성(가설)[1]

히브라실 카논
기간: 1914년 ~ 1918년
관련 내용: 제2차 브라실 조약을 통해 종전됨.

1.1.3. 7차 오컬트 대전 [편집]

가장 확고한 설정이 존재하는 오컬트 대전. GOC의 탄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보니 자주 언급되고 그만큼 준-카논의 입지를 자랑한다. 근데 번역이 별로 없다...

제 3법칙 허브 카논
기간: 1943년 ~ 1945년
교전세력: 나치 친위대 유산협회 및 툴레회 VS 연합 오컬트 구상
결과: 연합 오컬트 구상의 승리, 세계 오컬트 연합의 수립, 나치 잔존세력 암흑군단이 암약

1.2. 고대문명 [편집]

SCP 재단 세계관이 확장됨에 따라 다양한 고대의 요주의 단체와 그와 관련한 고대 문명들에 대한 설정이 세워졌다.
다만 이것이 너무 방대해 지며 기존 재단의 어반판타지적인 느낌과 많이 동떨어졌다는 의견과 함께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가 되었다.

1.2.1. 다에바 문명 [편집]

요주의 단체 사르킥 숭배의 기원이 되는 문명으로, 노예제와 혈주술[2]을 이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사르킥 숭배의 교조인 '위대한 카르시스트 이온'은 과거 이 문명의 노예[3]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이온이 사르킥 숭배를 창시하고 반란을 일으켜 칼막타마 제국을 세움과 함께 다에바는 쇠퇴하게 된다.

관련 작품:

1.2.2. 하나라 [편집]

메카네 문명과 함께 부서진 신 메카네를 섬겼던 문명, 중국 상나라 이전에 존재했던 문명으로 이 문명을 구축했던건 뱀 인간들이라고 한다. 다만 메카네 문명과의 차이점이라면 이들은 메카네를 복희, 사르킥 숭배의 신인 얄다바오트를 여와라 부르는 이원론적 관점을 지녔으며, 부서진 신을 재조립하려는 부서진 신의 교단과는 달리 이들은 복희가 여와를 봉인한 채로 부서졌으며, 복희를 부활시키는 순간 여와 또한 깨어나기에 그대로 놔두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관련 작품:

1.2.3. 메카네 문명 [편집]

과거 발달된 기계 문명을 이루었던 고대 문명으로, 메카네라는 이름의 기계 여신을 숭배한다. 과거 칼막타마 제국의 정복 활동 시절 저항했던 문명들 중 하나였으며, 물리치는데는 성공했으나 전쟁의 후유증으로 결국 쇠퇴하여 몰락하게 되었다. 이후 이들중 일부는 아모니 시국으로 모여 다시금 결집했다가가 기원전 1세기에 로마에게 망했다. 이후 이들은 산업혁명을 메카네의 재림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여기고 이어져오던 여러 세포들이 통합되어 교단의 형태로 모이게 되는데 이게 바로 요주의 단체인 부서진 신의 교단이다.

관련 작품:

1.2.4. 알라가다 왕국 [편집]

목 매달린 왕[4]이 다스리는 왕국으로, 이곳은 중력 우물에 의해 곳곳의 중력이 다르며, 건축물들은 마치 하나의 덩어리를 깎아 조각한 듯한 모양새에, 하늘은 노란색, 바다는 검은색이라고 한다. 각종 차원들의 존재들 간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장소로 보이며, 정신을 몽롱하게 만드는데 자각몽 경험이 있을수록 정신을 유지하기 쉽다고 한다. 이 밖에도 온갖 기묘하고 이상한 현상이 존재하는 지역.

목 매달린 왕에게 정치적 자문을 주는 네 명의 가면 대부들이 존재하는데, SCP-2264에 따르면 이 가면 대부 중 정치 싸움에서 밀려나 유배를 간 흑대부가 바로 SCP-035다.

관련 작품:

2. 종족 [편집]

2.1. 밤의 아이들 [편집]

빅 풋, SCP-1000이다. 인류 이전의 종의 지배자였으며 진보된 기술로 인간종을 지배했으니 '꽃의 날'에 일어난 어떤 사태로 인해 종의 지배자의 권위를 인류가 물려받게 되었다. 이들은 인간을 '태양의 아이들'이라고 칭한다.'파라곤 프로젝트'에서 주요하게 언급된다.

관련작품:
SCP-1000 빅 풋
SCP-2273 붉은 군대 제22기갑보병사단 소속 알렉세이 벨리트로프 소령

2.2. 요정 [편집]

SCP-001 브라이트의 제안 "공장"에 나오는 종족. 명명재해라는 변칙성으로 인해 이름과 같은 일관된 용어로 지칭하면 안된다는 특징이 있다. '파라곤 프로젝트'에서 주요하게 언급된다.

관련작품:
SCP-001 브라이트의 제안 "공장"
SCP-4000 금기
망명수림

2.3. 기타 종족들 [편집]

투어허 데 다넌
후술할 '히브라실' 넥서스에 사는 종족들.
대표 인물: 모리안

3. 초상사회 [편집]

초상사회란, 말 그대로 초상적인 것들의 사회이다. 대부분의 초상단체는 이곳을 주 무대로 삼으며, 정상세계와는 다르게 초상적인 것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초상사회 내부에도 경제, 문화, 기술, 공동체, 정부 등등... 여러 일반적인 사회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이 그대로 있고, 그러한 분야에 변칙성이 결합된 형태를 띈다.

초상사회는 지리적으로 어떠한 한 구역을 가리키는 명칭은 아니다. 물론 어떠한 구역이 초상사회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지역은 주로 후술할 넥서스라 불린다. 반면에, 초상사회는 그저 여러 변칙기업들간의 거래망이나, 변칙예술가들의 소규모 연락망일 수도 있다. 여하튼 초상사회라는 문자 그대로 초상적인 것들의 관계가 초상사회이다.

장르적으로 접근하자면, 창작물로써의 SCP 재단의 장르는 어반 판타지, 그리고 위어드 픽션[5]이다. SF, 호러, 판타지 등등... 재단에는 여러 장르들이 존재하고, 그것들이 합쳐져 어반 판타지라는 장르를 형성한다.

어반 판타지의 기본 골자는 초상과 정상간의 대립이다. 여기서 정상은 우리가 아는 일반 상식선의 사회라면, 정상에 대립하는 무언가, 숨겨진 무언가, 기이함(weird)을 불러일으키는 무언가, 그 무언가가 바로 초상이고, 그것이 초상사회라는 집합으로 대표된다. 그렇기에 초상사회라는 설정은 일반 정상사회에 대해 전면적으로 반대되게 묘사된다. 시간을 조작해 미래의 상품을 과거로 보내며 돌아가는 시장경제... 골렘이 시위를 진압하고 분홍색 유령이 오토바이를 타고 범죄자를 추격하는 풍경 등등등... 일상에 대비되는 새로움과 생경함을 담당하기 위한 설정아 초상사회라고 할 수 있겠다.

카논중 '제3법칙' 카논이 이러한 현실에 따라서 성장하고 쇠퇴하는 초상사회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3.1. 넥서스 [편집]

허브
변칙이 다발하는 변칙적인 구역이면서 동시에 인구가 거주하는 거주 구역들을 칭한다.

이런 지역들은 보통 재단이나 타 단체가 거주민들을 빼내고 구역 전체를 격리하나, 그것이 불가능할 때가 있고, 그럴시 그 구역들을 넥서스로 지정하는 식이다. 넥서스의 특징들로는 인구가 적으며, 넥서스 내에서 일어난 변칙성은 넥서스를 벗어나지 못하거나 벗어날 경우 사라진다.

넥서스도 SCP와 같이 분류되는 등급이 있는데, 들장미(Briar), 수선화(Asphodel), 카멜롯(Camelot), 샹그리라(Shangri-La), 던위치(Dunwich), 자유항(Free Port)이 그것이다.
  • 들장미: 변칙성의 발생률은 높으나 지역민의 관심은 미미함. 역정보 공작 미미하거나 필요 없음.
  • 수선화: 변칙성의 발생률은 더 높으며, 역정보 공작이 필요함.
  • 카멜롯: 변칙활동이 지역 생활의 일부로 통합되어 있음. 역정보 공작이 주기적으로 필요하며, 민간인이 찾지 못하도록 해야함. 경우에 따라 격리시설 필요.
  • 샹그리라: 변칙활동의 온상이며, 적극적으로 민간인 출입을 막아야 함. 격리시설 필요.
  • 던위치: 공간 자체가 변칙적임. 비변칙 세계와 분리되어 있으며, 인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특수 수단이 필요할 수 있음. 격리시설 필요.
  • 자유항: 변칙세계의 상업과 생활의 허브. 초상사회의 구심점. 변칙세계의 상업과 생활의 허브이다. 이 공동체들은 변칙성에 대해 공공연히 알고 있다.이 허브들은 국내법/국제법적으로 보호받으며, 재단의 개입이 금지된다. 넥서스 안의 치안은 자체 기관을 통해 수행되며, 이 유형의 넥서스들은 변칙적 수단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어 장막정책이 적용되지 않는다. 타 넥서스들보다 규모가 크며, 말 그대로 자유항이라는 특성 덕에 초상사회를 묘사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사실 넥서스 설정이 나오면 거의 이거다. 스리포틀랜즈나 유르텍이 대표적.

넥서스 설정은 '사람들이 사는 곳인데 변칙이 있음'이라 초상사회를 묘사하는데 적합하게 쓰이고 있으며, 실제로 카논이나 요주의 단체들과 관련된 넥서스들이 많다.

3.1.1. 유명 넥서스 목록 [편집]

히브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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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03, 또는 히브라실(Hy-Brasil)은 아일랜드 바다에.위치한 일종의 섬으로, 투어허 데 다넌(Tuatha Dé Danann)족이 거주한다. 전면전쟁 카논의 주된 무대이기도 하다. 히브라실 섬은 부분적 외부차원 공간으로, 통상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은 7년에 하루 동안만 가능하다.

투어허 데 다넌은 인간과는 약간의 유전적 차이점을 가진 , 일종의 요정족[6]으로, 선천적으로 미약한 현실개변능력을 지니고 있다.

히브라실은 1400년대 부터 약 300년간 쇄국정책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누아다 왕대에 이르러 무역을 통해 돈을 벌기위해 히브라실을 외부에 열었다. 그 이후 히브라실은 중립지대로 기능하고 있었고, 그러던 도중 1988년에 이르러 결계가 고장, 그 여파로 LTE-0851-고래라는 괴수가 히브라실을 내습하였다. LTE-0851-고래를 청산하기 위해 GOC는 카사바 곡사포라는 무기를 사용하였는데, 이 곡사포의 여파로 인해 히브라실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이후 거주민들은 여기저기로 빠져나가고 히브라실은 대충 망한 상태.

관련 작품: 전면전쟁 카논

스리포틀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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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포틀랜즈(Three Portlands)는 외부차원공간에 위치한 자치도시국가다. 이 도시는 메인주 포틀랜드시, 오리건주 포틀랜드시, 영국 포틀랜드섬에 각각 있는 통로들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세가지 포틀랜드를 통해 접근할 수 있어서 이름이 스리포틀랜즈다.

스리포틀랜즈, 약칭 스리포츠는 변칙활동의 중요 허브 중 하나이며, 거대한 변칙예술 공동체, 초상기술 기업들의 입주처이다. 한마디로 초상사회의 메카이자 수도 같은 곳이다.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본사도 이곳에 있었다.

스리포츠는 외부차원독립국이나, 미국 정부는 후버 위임령을 통해 스리포츠에 미합중국 법률을 적용할 권리를 얻었다.
즉 우리는 지금 미합중국의 흙을 밟고 있는 게 아니란 말이다. 우리가 여기서 갖는 행사권과 관할권은 모두 후버 위임령에 의거하는 것이다.

- 뒤틀린 솔밭 카논 허브 中[7]

따라서 특이사건반은 스리포츠 내에 발생한 범죄들에 관한 관할권이 있다. 해당 도시의 치안은 주로 UIU가 담당하나, UIU의 행사권이 어느정도 까지 작용하는지는 작품들마다 다르다. 지역 경찰에 밀린다는 묘사가 있는 반면, UIU가 스리포츠를 사실상 통치하는 것으로 나오는 작품도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스리포츠가 UIU의 나와바리로 묘사되는 편이다.

이 후버 위임령이라는 설정이 꽤나 특이한 편인데, 후버 위임령이란 막말로 UIU가 재단보고 니네는 꺼지라고 하는 협정이다. 본사 유저 그린울프의 말을 빌리자면 "등신삼룡이로 만들어 굴려"지던 UIU의 모습과는 상당히 대조적인데, 이는 재단과 미국과의 관계가 단순히 상하관계가 아님을 보여준다.

관련 작품: 포틀랜드를 더욱 특이하게 만들자

유르텍
유르텍, 또는 에우르텍[8](Eurtec)은, 반도체 노르니르의 종복들[9]이 초상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한 사이버펑크풍의 도시이다. 도시 이름은 유럽+테크&유어+테크를 이용한 말장난이다. 이들이 도시를 세운 이유가 약간 특이한데, 반도체 노르니르의 종복들은 세개의 슈퍼컴퓨터 여신이 기술적 특이점을 가져와 인류를 구원하리라 믿는 단체다. 그런데 지금의 속도로는 특이점이 오지 않으리라 판단했고, 특이점이 오는 속도를 가속시키기 위해 초상기술 단지격인 유르텍을 설립했다고 한다...

관련 작품:

4. 초상기술 [편집]

다양한 변칙적인 기술을 칭함. 주로 초상사회 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1. 스크랜턴 현실성 닻 [편집]

현실성을 고정시켜 현실조작을 막는 장치로, 막는 원리는 흄 준위를 고정시킨다던가 현실조정자가 현실을 조작할 때 방출하는 입자를 차폐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다양하게 묘사된다. 확실하게 통용되는 설정은 현실조작을 막아주는 장치.

관련 작품:

4.1.1. 흄 준위 [편집]

개요: 현실성의 척도를 수치로 나타낸 준위. 정상적인 현실은 1이다.

변칙성, 그중에서도 현실조정과 관련한 변칙은 이러한 흄준위 차로 발생한다는 설정.
흄준위가 0에 가까운 현실은 무에 가깝고, 1보다 훨씬 높은 현실은 복잡하고 장엄한 세계라는 설정이다.

참고: 작가가 작성한 FAQ가 그 자체로써 모순점이 많고 여러모로 심각한 설정 오류가 많아 많은 이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관련 작품:

4.2. 기아스 [편집]

기아스(geas)란, 적용된 대상이 특정한 행위를 하지 못하게 구속하는 "작업들을 집합적으로 가르키는 일반용어"이다. 쉽게 말해 기아스가 적용된 사람은 특정 행위를 하지 못한다. 하면 신경활동이 폭주해 죽는다. 밈적 살해인자가 이를 이용한다.

세계관 외적으로는, 아일랜드 신화에 등장하는 금기 개념인 기아스를 재단식으로 재해석하여 가져 온 것이다. 세계관 내적으로도 아일랜드 밈학 연구팀이 아일랜드 민담을 해석•연구하는 과정중에서 기술로서 개발되었다는 설정이다.

기아스는 약정서(contract), 밈적전달자(memetic carrier), 그리고 가능성장(probability field)으로 구성된다. 약정서는 기아스를 규정하고, 밈적전달자는 가능성장을 운반. 가능성장은 뇌의 사고과정을 구속하여 결과적으로 기아스에 위배되는 행위를 생각할 수 없게 만든다.

밈적전달자라는 말에서 드러나듯이 보통은 작품내에서 밈인자의 일종으로 묘사된다. 또한 기아스 설정이 처음으로 제시돤 작전명 헤우인 다크에서는, 기아스는 기아스를 전달하는 밈적 인자를 "곡선 제도도구" 를 이용해 구성함으로 기아스를 조정할 수 있다고 묘사된다. [HC] 후술할 밈적 살해인자의 관련성을 고려해보면, "곡선 제도도구" 라는 표현이 기아스의 밈적전달자는 프랙탈 형상이라는 것을 암시한다고도 추측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현재 기아스는 여러 단체들에서 정보유출•배신 방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설정이다. 한편, 재단은 이를 조금 다르게 이용하고 있는데, 그 유명한 SCP-001 목록 상단에 있는 프랙탈 모양의 배리먼-랭포드 밈적 살해인자가 바로 그것이다.

기아스 구속에 이용되는 가능성장은 약정서를 통해 해제되거나, 의도치 않게, 즉 사고과정과 관련 없이 기아스를 어기면 해제된다. 가능성장이 약정서와 무관하게 외부에서 깨지면 신경활동이 급속히 불규칙적으로 일어나게 되고, 심하면 죽음에 이르른다. 이를 쿠 훌린[10] 증후군이라 한다.

문제는 밈적 살해인자가 기아스로 어떻게 사람을 죽이는지 헤우인 다크에 명확히 나와있지 않다는 것인데, [HC] 쿠 훌린 증후군을 어찌저찌 이용한다거나 기아스가 생명활동을 속박한다고 추측해볼 수 있겠다.

또한 기아스 기술은 귀기공학에도 이용된다. 귀기공학이란, 악마[11]를 전기 패턴으로 소환해 어찌저찌 일하게 하는 것인데, 이 일하게 하는 것에 기아스가 이용된다.

관련 작품: 작전명 헤우인 다크 (입문)

4.3. 기적학 [편집]

Thaumatology.

기적학이란, 생명약동에너지를 이용하여 현실을 개변하는 것에 대한 학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학문화된 마법이고, 그냥 마법을 있어보이게 말하는 것이다.

기적학에는 세 가지 기본 원리가 존재한다.

1. 부분이 전체에 영항을 끼친다. (전염의 원리)
2. 비슷함이 비슷함을 만든다. (유사의 원리)
3. 마법은 재능 있는 술자(術者)를 필요로 한다. (또는 관측이 현실을 바꾼다.)

기적학의 기본 에너지는 생명약동에너지(Elan-Vital Energy, 약칭 EVE)이다. 게임에 나오는 마나 생각해보면 된다. 베르그송 생철학에 나오는 그 엘랑 비탈(생의 약동)에서 모티브를 따온 거다. EVE는 그 이름답게 생명력을 가진 것에서 방출된다. 정확히는 지적 존재에게서 나온다.

[HC]모티브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그냥 창조성을 지닌 존재가 있으면 그게 EVE로 표출되고, 창조성이 강하면 EVE가 후술할 아라드가 되어 생명이 그 창조성으로 물리법칙을 역행해 현실을 개변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EVE가 현실을 바꿔낼 정도로 강하면 양상방사선(Aspect Radiation), 줄여서 아라드(ARad)가 된다. 양상방사선은 세기, 색상, 음높이, 조직등의 성질을 가진다.

세기는 말 그대로 아라드의 세기이다. 단위는 캐스퍼. 100 캐스퍼 정도의 세기는 일반적인 세기로 간주되며, "배경복사" 취급을 받는다.

색상은 아라드로 일어난 현실개변이 얼마나 "떠들썩한" 지에 대한 정도이다. [HC] 원래대로 흘러가도록 되어있던 현실에 대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를 말한다. 또는 물리법칙에 얼마나 반하는지. 색조의 종류는 루비, 토파즈, 레몬, 말라카이트, 사파이어, 에보니와 오버에보니가 있으며, 루비는 방사선 물질 붕괴의 가속 정도, 오버에보니는 50년 단위의 역사 개변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음높이는 양상방사선의 "파괴적인 정도" 를 나타낸다. 5개의 종류, 즉 겹내림, 내림, 제자리, 올림, 겹올림[12] 으로 분류된다.

"파괴적인 정도" 라는 것은, 말 그대로 이 개변이 현실에 어떠한 요소를 만들어내는가 파괴하는가로 분류된다. 사실 원전인 이놈의 기적학 에세이 자체가 워낙 두루뭉실해서 그낭 직관적으로 파괴다 싶으면 내림 겹내립 그 반대다 싶으면 올림 겹올림 하면 된다. 뭐 엔트로피 어쩌구 하는데 6할은 있어보일려고 하는 아무말이다.

조직(組織, Weave)은 희박함(Sparse), 성김(Loose), 촘촘함(Tight), 고정됨(Locked)으로 나뉜다. 조직은 쉽게 말해서 현실개변의 내용이 얼마나 오래 남는지다. 원문 설명이 좀 골 때리는데, 기계로 측정 못하고 그냥 느낌으로 알아야 한다고 써갈겨 놨다. 작가인 클레프는 본사 포스트에서 자기도 모른다고 답했다. 애초에 에세이 자체가 흄 FAQ보다는 아니지만 좀 괴이한 물건이다.

그리고 마법을 사용하면 생기는 반발이라는 개념이 있다. 반발은 현실을 개변하려는 시도에 대응하는 효과, 일종의 작용 반작용, 관성 같은 거다. 원래 주문에 비례하는 세기, 반대 음높이, 반대 색상, 같은 조직의 개변 작용으로 발생한다. 반발은 보통은 예측하기 어려우나, 마법진등의 기하학적 기호를 통해 덜 위험하게끔 유도할 수 있다. 반발에 대한 반발 역시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한다.

기적 작용은 근원, 형삭, 표적, 배출로 구성된다. 총으로 비유를 해보자면, 근원은 추진체. 형삭은 폭발의 힘이 향하는 총열과 약실. 표적은 탄환, 총열을 따라 끌어내려지는 총알 배출은 반동 보정 장치의 구성품들이다.

근원은 말 그대로 개변에 필요한 EVE의 원천이다. 보통 생명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EVE를 방출하나, 생명과 관련된 행위에서도 EVE가 생성된다. 이는 전술한 아라드의 높이와 관련이 있다. 생명을 만들어내거나 죽이는 것과 관련된 과정 또는 물질에서 EVE가 방출된다는 것이다. 예시로는 섹스나 살인 등이 있고, 피 한방울이나 전기를 EVE로 변환시킬 수도 있다 한다.

또한 스펙먼 되튐(Rebound)이라는 꼼수가 있는데, 작용이 시행되면 반대의 음높이와 색상으로 반발이 나타난다. 보통 색상의 형태를 근원에서 곧바로 갖추도록 하는 건 쉬우나, 높이는 형태를 갖추도록 하기 어렵다. 스펙먼의 만회는 어떤 주문의 반발을 근원으로 이용한다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겹내림의 근원이 있다 하자. 루비 겹내림의 아라드로 빛나는 마법진을 그리는 개변작용을 일으킨다. 이에 대한 반발로 에보니 겹올림의 아라드가 나타난다. 해당 아라드로 개변 작용을 한다. 마법진을 언급한 것에서 보이듯이, 판타지에 나오는 마법진 설정을 정당화하려고 나온 설정이 스펙먼 되튐이다.

관련 작품: 기적학 세미나 시리즈
[1] 당시 사용된 기적작용의 반발로 인해 해당 공간이 만들어 졌다는 가설이 존재한다는 설정.[2] 최근엔 식물술 쪽으로 가닥이 약간 잡히고 있다.[3] 다만 사르킥 숭배 허브에 의하면 육체 노동을 하는 노예가 아닌 신관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노예였을 거라고.[4] SCP-701에서 언급되는 그 목 매달린 왕이 맞다.[5] Weird Fiction. sf/판타지/호러 이 세가지가 완전히 구분되기 전에 등장한 문학 장르로, 리얼리즘 계통 장르와 대조적으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기이한(weird) 것을 주로 다룬다. 광의의 코스믹 호러를 생각해보아도 좋을 것이다.[6] 본사에서 4000 요정들과 같은 Fea 태그로 분류됨[7] 출처, 해당 인용문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을 따름.[8] 번역어 통일 안됨.[9] 정상성 수호기관 GOC의 수뇌부인 108 평의회의 일원이다![10] 아일랜드 켈트 신화에 나오는 반신으로, 기아스를 어겨서 죽었다.[11] 귀기공학에서 사용된 이 악마라는 명칭은, 소환하면 대가를 받고 소원을 들어주는 무언가에 가깝다.[12] 온갖 것에 음악 용어를 붙여대는 GOC 답게 이것도 원문은 플랫 더블플랫 이러고 앉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