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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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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긍정적인 평가3. 부정적인 평가4. 총평
4.1.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4.2.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5. '영웅으로 일찍 죽거나, 오래 살아서 악당이 된 자신을 보거나'6. 둘러보기

1. 개요 [편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평가.

2. 긍정적인 평가 [편집]

  • 국제 여론전에서의 압도적인 승리 주도
  • 해외 지원 확보
  • 친러 간첩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과 정계 개편
  • 반부패 정책과 적폐 청산 추진

3. 부정적인 평가 [편집]

  • 판도라 페이퍼스발 부패 의혹
  • 전쟁 중 우크라이나 정계 내분 야기
  • 서방의 지원에 대한 결례 태도 논란
  • 폴란드 등 전쟁 중 우방국들과의 외교적 마찰

4. 총평 [편집]

4.1.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편집]

젤렌스키 취임 전 우크라이나는 빅토르 야누코비치를 위시한 친러 기득권층과 페트로 포로셴코를 위시한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진영의 오랜 분쟁으로 국민들은 지쳐 있었고, 양 세력 모두 부패에 찌들어 있었다.

그러던 와중 시트콤 인민의 종의 대성공으로 인해 주연 배우였던 젤렌스키가 대권주자로 급부상하며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 정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는 새로운 정치 세력에 대한 기대일 뿐, 젤렌스키의 실질적인 능력을 기대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젤렌스키는 천성 정치인이 아니라 연예인에서 하루 아침에 대통령이 된 인물이기에 우크라이나 멸망 D-1이라며 젤렌스키를 불신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거기다 코로나-19와 젤렌스키에 대한 부패 스캔들이 발발하며 정치적 위기에 빠졌고, 러시아의 침공 위기도 가시화되며 정치적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었다.

당시 젤렌스키의 지지율은 역대 정부 중 가장 높은 편이었지만, 재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리 낙관적으로 보이지 않던 형국이었다.

하지만 설마설마하던 러시아의 침공이 현실화되며 이런 평가는 모두 뒤집히게 된다.

4.2.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편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하고 수도인 키이우까지 다가온 상황에서, 젤렌스키는 수도에 남겠다는 결정을 하며 우크라이나와 운명을 함께하겠다고 밝히며 상황은 급반전된다.

젤렌스키의 키이우 잔류 결정에도 우크라이나군이 얼마 지나지 않아 무너질 것이란 전망이 대다수였으나, 모두 알다시피 우크라이나군은 끝끝내 무너지지 않고 러시아군에 대한 저항을 이어나갔으며, 젤렌스키의 키이우 사수 결정은 우크라이나군의 사기 진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

오히려 우크라이나군이 대대적인 반격에 성공하며, 젤렌스키는 당당히 키이우를 지키는데 정작 침공 당사자인 푸틴은 벙커로 도주하는 등의 정황이 다수 포착되며 젤렌스키의 행정력에 대한 완벽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현재도 부패 의혹이나 강압적인 외교 방침, 정치질에 대한 비판은 일부 존재하나, 젤렌스키가 목숨을 걸고 우크라이나를 지켰다는 것만큼은 어느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5. '영웅으로 일찍 죽거나, 오래 살아서 악당이 된 자신을 보거나' [편집]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질질 끌리며 젤렌스키에 대한 비판점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23년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탈환 공세가 실패로 돌아가며 우크라이나의 병력 및 물자에 큰 손실을 입은 동시에 나름 기세등등했던 우크라이나군의 사기가 확 꺾기게 되었다.

게다가 서방 국가들의 회의감과 피로감이 증가했고, 헝가리의 훼방과 극우 정치인들의 급부상으로 우크라이나에게 돌아가는 지원도 줄어들고 있다. 더 이상 서방 국가들도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줄 형편이 되지 못하는 것.

또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대립하며 내분을 야기했고, 급기야는 2024년 대선을 거부하며 말 그대로 '영웅으로 일찍 죽거나, 오래 살아서 악당이 된 자신을 보거나'란 말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

젤렌스키 역시도 이러한 비판점을 의식하고 있어, 발트 3국을 방문하고, 2024년 신년사에서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격에 일주일도 못 버틸 것이라 했지만 지금은 2024년 새해를 맞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여론을 단결시키고자 하고 있다.

6. 둘러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