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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토 피노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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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우구스토 호세 라몬 피노체트 우가르테
Augusto José Ramón "Helicopter" Pinochet Ugarte
프로필
출생
1915년 11월 15일
칠레 발파라이소
사망
2006년 12월 10일 (향년 91세)
칠레 산티아고
소속 정당
재임기간
군사평의회 의장
1973년 9월 11일 ~ 1981년 3월 11일
칠레 제33-35대 대통령
1974년 12월 17일 ~ 1990년 3월 11일
16년 18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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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루시아 이리아르트 (1922 - 2021)
학력
칠레 전쟁 학교 (졸업)
직업
군인, 정치인
종교
가톨릭
최종 계급
육군 원수
별칭
헬리콥터 / 엘 타타

1. 개요2. 상세3. 여담4. 관련 문서

1. 개요 [편집]

세아우구스토 호세 라몬 피노체트 우가르테
Augusto José Ramón Pinochet Ugarte
“민주주의란 때론 피로 목욕을 해야 하는 것이지.”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쿠데타 성공 직후
Augusto Pinochet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Augusto Pinochet)란, 칠레의 제33-35대 대통령이자 독재자로, 1973년 9월 11일 헨리 키신저를 비롯한 당시 미국 닉슨 정권과 CIA의 지원을 받아 쿠테타를 일으켜 살바도르 아옌데 정부를 전복하고 정권을 잡았다.

2. 상세 [편집]

피노체트, 1973년
피노체트, 2006년
칠레판 전두환으로, 꽤나 칠레 경제를 발전시켰단 점과 청렴하다고 알려진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을 학살하고, 훗날 재판 도중 수많은 뇌물을 먹었고, 많은 돈을 낼름낼름 먹었단 게 알려지며 청렴한 독재자란 이미지마저 잃어버렸다.

3. 여담 [편집]

한때 칠레에서는 피노체트 유머 시리즈란 게 유행하기도 했다.
쿠데타 직후 연설 중 피노체트 가라사대:
지금까지 우리는 낭떠러지 앞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앞으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정권탄압에 대해 피노체트 가라사대:
이게 재라고? 천만에, 이건 바로 재(dictablanda)란 말이오![1]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로 피노체트 가라사대:
꼼짝마라! 내 허락 없인 낙엽 하나도 떨어질 수 없다![2]
피노키오라고 까이기도 한다. 그의 주옥같은 막말이 나올때마다 코가 길어지는 연출도 빠지지 않는 모양.

피노체트의 딸은 아버지 피노체트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데, 피노체트의 딸 루시아 피노체트는 70세의 나이임에도 친 피노체트 세력들을 이끌며 정치를 하고 있으며 2006년 피노체트의 장례식에서는 "아버지는 자유의 불꽃을 태우셨다"고 찬양했다. 그녀는 국회의원 선거에 나오려다 탈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포기했지만, 산티아고시 비타쿠라구의 구의원을 지냈다.

꽤나 박정희를 동경했다는 말도 있는데, 박정희랑 인생 역정이 비슷해서인지 한국에서 10.26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주한칠레대사관에 조기를 달라고 했다는 말도 있다.

피노체트 찬가도 있다. 곡명은 Mi General Augusto Pinochet이다. #. 심지어 이걸 집회에서 연주하기도 한다.

육군으로 출세했고 군사학교에서 교수로 재임한 바 있다.

3.1. 헬리콥터 드립 [편집]


Mi General Augusto Pinochet's Helicopter Tours
Free Helicopter Rides
"좌파친북들은 돌아오지 말아라! 헬리콥터 타라이!"

과거 피노체트가 자신의 정적들을 헬리콥터 태워 바다 한 가운데 던져 버린 것에서 유래했는데, 2010년 미국 대선 시기 4chan 등지에서 "좌파친북 힐러리빠 / 샌더스빠들은 돌아오지 말아라! 헬리콥터 타라이!" / "아따 피노체트 슨상님 계실 적엔 저런 좌파들 없었는디..." 하는 거다.

2021년, 힐러리와 샌더스가 퇴물 되고 민주당 조 바이든이 대권을 잡자 조 바이든으로 변형해서 쓰이기도 한다.


4. 관련 문서 [편집]


[1] 스페인어로 독재는 dictadura인데, 여기서 dura는 단단함이란 뜻도 있다. 말끝의 dura를 blanda(부드러운, 온순한)로 바꾼 말장난이다.[2] 마당 앞에 심어둔 나무에서 낙엽이 떨어지지 않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