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타운급 항공모함

요크타운급 항공모함(Yorktown-class Aircraft carrier)은 미합중국 해군이 태평양 전쟁동안 운용했던 항공모함들이다.
이 함급에 속한 항공모함들은 세 자매 하나하나가 엄청난 활약을 세우며 태평양전쟁의 전설이 되었다.
특히 언니 동생 다 뒤져나가는 와중에도 끝까지 살아남아 쪽숭이 참교육한 2번함 엔터프라이즈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공훈을 세운 군함이며 대중매체에 엔터프라이즈라는 배가 나오면 거진 99.523%는 얘가 모티프다.

요크타운급 항공모함은 CV-5 요크타운(Yorktown), CV-6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CV-8 호넷(Hornet) 3척이 건조되었다.
미국은 4척의 항공모함 랭글리, 렉싱턴, 새러토가, 레인저를 건조한 뒤, 워싱턴 해군조약에서 허용한 전함(항공모함 포함) 누적 배수량 135,000톤 중 약 55,000톤을 더 건조할 수 있었고 미 해군으로서는 4개 정도의 선택권이 있었다.
27,000톤 급 항모 2척
14,000톤 급 항모 4척
18,000톤 급 항모 3척
20,000톤 급 항모 2척, 14,000톤 급 항모 1척
미국은 4번을 선택함으로 2만톤급 2척인 요크타운과 엔터프라이즈, 14000톤급 1척인 CV-7 와스프(Wasp)가 탄생한다.
호넷은 초기에는 계획이 없었지만 일본이 군축조약에서 탈퇴하며 에스컬레이션 옵션의 발동으로 건조된다.

미국은 앞서 4척의 항모를 운용한 경험을 살려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격납고의 크기를 최대로 크게 하며
* 최대 속력은 적어도 30노트로
* 중요한 부위에 장갑을 장착해야 한다
그러나 배수량 제한 때문에 어뢰에 대한 방어를 거의 포기했고 나중에 요크타운과 호넷이 가라앉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도 어뢰였다.

'미뽕 523배'
미군 항모기동부대의 첫 실전인 마셜-길버트 공습,

일본 역사 최초로 수도를 타격한 외국 세력이 된 둘리틀 특공대,

세계 최초의 함대항공전인 산호해 해전,

미국의 반격의 시작인 미드웨이 해전,

일본의 마지막 엘리트 병력을 괴멸시킨 산타크루즈 해전,

태평양전쟁의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과달카날 해전,

일본 항모 기동부대 척추를 박살내버린 필리핀 해 해전,

일본해군의 마지막 발악이자 일본한정 총력전이었던 레이테 만 해전까지

그야말로 태평양 전쟁의 전개가 곧 요크타운급의 항적이라고 봐도 될 정도.

요크타운(항공모함) 문서 참조.

엔터프라이즈(항공모함) 문서 참조.

건조: 뉴포트 뉴스 조선소
길이: 246.8m
갑판 길이: 251.4m
폭: 33.1m
갑판 폭: 33.4m
흘수선: 7.9m
배수량: 기준배수량 19800t (호넷:20100t) 만재배수량 25900t
최대속도:32.5knot
기관부 출력: 120000마력
장갑: 측면 102mm, 격벽 102mm, 갑판 76mm
탑재량: 90기, 최대 98기
무장: 5인치 38구경장 대공포 8문, 28mm 75구경장 대공포 16문, 50구경 기관총 24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