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채널

뭐 사회적 관계니 뭐니 신경쓸 겨를도 없고

학교나 그런데 가면 계속 심리적으로 불편함

초4때 담임이 adhd 의심된다고 병원 가보래서 가봤더니 adhd 진단 나옴

중 1때까지 약먹다가 구역질날정도로 오래먹었는데 낫지도 않는다고 생각해서 끊음

 고2때 우울증 증상있어서 내가 내발로 정신과 가서 우울증 진단,adhd 진단받고 약 다시 먹기 시작함

지금 5년째 먹고있는데 약 끊을 생각은 못하고있다

adhd 약쪽은 안먹으면 하루종일 졸림

집중력도 떨어지고 잠만 옴

우울증 약도 안먹으면 하루종일 기분 우울함

근데 먹어도 우울한데 안먹으면 더 심해로 감

대학은 어찌저찌 지방대 갔는데

부모님한테 미안하고 지방대서라도 나름 공부 열심히 하자 했는데 지금 2번째 휴학중임

걍 하루하루 자살마렵다

맨날 드는 생각이지만 부모님 생각나서 막상 자살은 못함

숨쉬는 쓰래기인듯.

친구는 인터넷 친구만 있고

현실친구는 연락 끊긴지 오래됬다

우울증때문인지 어릴때 치료시기를 놓친 adhd 때문인지

뭘해도 즐겁거나 도파민이 나온다는 느낌이 들질 않음

취미 붙여볼려해도 붙여지지 않음

그래서 그냥,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냥 조용하게 나도 따라가려고

걍 이글 쓰면서도 눈물만 나온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란 말도 생각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