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면 안되는 애들도 좀 안왔으면 하더라.


사실 군대나 사회나

사람 만나는 곳은 다 뭣 같은 경우가 생기는데

진심으로 인간자체가 덜떨어진 애들이 군대와서

내무 분위기 ㅂㅅ만들고 적응도 못하고 작업도 못하고

갈구면 갈군다고 찌르고

진짜 사회에서 만났으면 캐ㅂㅅ찐다또라이 인데

그래도 군대라서 어쩔수없이 손절을 못하고

같은 소대 같은 중대라고 어르고 달래서

힘들게 같이 끌고 나가야 하는 경우

진심 짜증났던 기억이 있다.


그 ㅂㅅ때문에 우리 내무실에서 내 위랑 아래로

전부 영창가고 가운데 나만 안갔는데

내가 나중에 조용히 불러서

왜 나는 안찔렀냐고 하니깐

나는 사회나가서도 복수할것 같아서 안찔렀다고

면전에서 대놓고 이야기 하는데

진심 내안에 악마가 꿈틀거림을 느꼈다.


암튼

그 찐따 ㅅㄲ 오기전엔

군대라서 어쩔수없이 뭣같은건 있었어도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그 찐따놈 때문에 중간에 나 빼고 영창가서

일손 부족으로 개고생하고

그 ㅅㄲ는 다른 내무실로 가서 짬밥 노릇하고있고

나는 후임 둘이나 사라져서 다시 쫄병으로 돌아가고

아주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다.



만나면 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