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전까진 학교에서 무대음향 관해서 공부하고 나름 흥미랑 소질도 있어서

페이받고 실전도 뛰어봤었음

느그나라 건아가 되어 군 입대후에 사격하다가 귀마개가 빠졌는데 탄남으면 머리아프다고 사로통제관이 그대로 사격을 강행함

아버지도 귀 수술 받은 이력이있어서 유전적으로 귀가 안좋은데 아니나 다를까

그날 저녁 오른쪽 귀에 돌발성 난청이 찾아옴

한가을인데도 귓속에서는 매미가 울고 물속에 있는 느낌이 잠들기 직전까지 나더라

덕분에 잠도 못자서 수면제 먹어가면서 군복무했음

다행히 같은 포대에 선례가 있던 선임이 골든타임에 대해 알려줬고

스테로이제 꾸준히맞고 치료해서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다시 음향 오퍼를 볼정도의 청력은 안돌아옴

그래서 전역하자마자 집에있던 음향 기기 다 처분함

한동안 음향이라는 단어를 안보고살았는데 챈에서 보네

슬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