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구소 일 바빠서 퇴근 못하고 사느라 한동안 못 들어오고 있다가 글 읽게 되었는데, 그라인더 날이 안경에 박힌 글 이더라.

근데 날이 그라인더가 아니라 헥스키로 된 후렌치에 물려있던데 순간 뇌정지 왔다.



이런 연마용 포제날이나 양모, 우븐 폴리셔를 간이용으로 쓰려고 나온 제품이지, 저걸로 커팅이나 그라인딩을 시도하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참신했다.

게다가 커팅날 달아놓고 그걸로 그라인딩을 하려고 한 공구흔이 있더라.


그러니까. 1그라인더도 아닌 파워드릴에,2 헥스키 후렌치를 물려서,3 커팅날을 물리고,4 그라인딩을 했다.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4번정도 고민해볼 상황인데, 다들 댓글에선 고글 이야기만 하길래 아... 뭐 공구 정말 쓰는 사람만 쓰나 싶었다.


눈 쪽으로 날아갔으니 다행히 안경이 막아 준거지 다음번엔 목에 꽂힐수도 있어. 저거 꽂히면 그대로 피분수 뿜으면서 인생하직하는거야.


https://arca.live/b/airsoft2077/42761671?target=all&keyword=%EA%B7%B8%EB%9D%BC%EC%9D%B8%EB%8D%94&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