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주절주절 썼었는데 그냥 간단 명료하게 쓰는게 나을 것 같아서 내용 다 쳐냄 ㅋㅋㅋ 근데 아직도 뭐 말이 많음.

* M723, M727, M#%$983812, M23#%^46710#43... 같은 모델명은 검색하면 다 나오니 자세한 설명은 패스...

* 아무튼 뭐 별로 영양가 없는 정보는 제끼고 그냥 와 진짜 낡은 AR이다, 하고 즐겨주면 될듯 ㅋㅋㅋㅋㅋ



난 광학 중에는 에임포인트 2000을 가장 좋아함. 제일 먼저 구하기도 했고 (살면서 처음 사본 실물 옵틱 / 물론 완전 망가진 거지만) 생긴게 가장 취향이라서. 


아무튼 이 옵틱을 사용한건 그 부대, 델타포스 인데 대충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까지 사용한 것으로 보임. (블랙호크다운으로 유명한 1993년도에도 여전히 일부가 3000대신 2000을 사용함.) 아무튼 그런 이유로 그들이 80-90년대까지 사용했던 M723(M16A2카빈)을 만들어야했고,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이거 모딩하는게 쉽진 않고 당시엔 제품화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서 구하기가 참 어려웠음. 


그래도 올드 AR들의 구세주인 G&P에서 의도친 않았겠지만 필요한 파츠들을 이런저런 다른 제품에 달아 발매해뒀기 때문에 수년의 세월을 거쳐 어찌저찌  M723을 맞추게 되었음. 


아무튼 M723은 M727, M653과 비교해  바렐은 헤비바렐로 굵으면서 상부 리시버의 라인이 M16a1의 그것처럼 얇아, 뭔가 주먹만 큰 주먹쟁이마냥 단단하고 억세보이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함. 근데 올드 델타가 래리 비커스의 책도 그렇고 최근 수년간 유행?을 타면서 여러모로 대중적이 되어 나만의 작은 M723이 아니게 되어서 조금 슬프다.. 라기엔 사실 난 M653이 더 좋아...

 




이건 기본형. 델타는 래리 비커스도 말했지만, Super QXL이라고 하는 다이버 라이트를 개조해 웨펀라이트로 사용했다고 하는데(딱 이모델 말고도 여러 다이버 라이트를 사용했다고 함.) 전에 갖고 있다가 분실한 관계로 그냥 맥라이트를 달아줬음. 맥라이트 테잎으로 감아 웨펀라이트로 쓰는건 많이들 했고 꽤 유명하니 설명 패스..  


올드 슈어파이어도 달아봤는데 달면 너무 90년대 스타일 같아져서 취향이 아니었음. 슈어파이어는 3000이랑 어울린다고 생각함.


*저번에도 썼지만 하부는 그냥 옆에 굴러다니던 CQBR 하부임 ㅋㅋㅋ.. G&P M727 매물 올라오면 꼭 사야겠다..





이건 에임포인트 3배율 매그니파이어를 부착한것. 별거 아니고 그냥 3배율짜리 확대경인데 에임포인트에 꼽히도록 만들어져있음. 나사산으로 고정됨. ㅋㅋ 근데 이거 에임포인트 1000, 2000, 3000용이 따로 있어서 아무생각없이 샀는데 정작 쓰려던 3000에는 못쓴다.... 

2000에는 사용하는건 못봤고 3000에는 제법 사용하더라.


그래도 나름 실물이라고 상은 깨끗하고 수상하게 길어져서 누가봐도 이상해 보인다는게 장점임. 




파지하면 이렇게 맥라이트 버튼에 손이 닿아서 이렇게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고...






더블 탄창에도 모형탄 낭낭하게 채워줘서 디테일을 챙겨주고.. 


 


에임포인트 각인. 

매그니파이어에도 영점 노브가 있던데 뭘 위한 걸까. 돌려보면 알겠지만 귀찮아서 안해봤어!




마지막으로, 이게 저번에 본체 팔기전에 3D프린트 한거랑 이것저것 부품 모아서 만들어뒀던 그 QXL 라이트.

근데 어딨는지 못찾고있다.. 어딘가 있을텐데.. 어딘가... 뭐 찾아서 나오면 다시 모딩해보고 아니면 말 듯.





마지막으로 대충 박스아트 느낌 샷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