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래

취미라는게 다 그렇지

뭐든 파고들기 시작하면 그거야 당연한거 아닐까
음향에 몇백 쏟아보고 자전거에도 쏟아보고 카메라에도 쏟아보았는데 걍 뭐 내가 원했던 욕구가 충족되는 선까지는 돈 쓰게 되던데..?

RC할때 레고할때 다 그랬음

심레이싱하고 심플라이트도 돈 적잖게 들어 ㅋㅋㅋㅋ 위스키도 한병 한병이 치명타고

취미가 다 그렇지 뭐

와인, 헤드폰이랑 책에 비하면 에솦은 착해... ㅠㅠ 아니... 착하진 않아ㅡ 다 나쁜놈들이야! 내 지갑 괴롭히지마ㅡㅡㅡ

취미가 다 그렇구나....

보통 어렸을때 비비탄 총 하나씩 들고 놀았잖아 다들. 성인 되고 그때 다 만족하지 못했던 욕망들이 터져나와서 그런지, 다른 취미에 비해 더 충동적으로 돈쓰는것같아. 

나만그런가

그건 양반임. 가챠겜 돌리는 놈들은 생활비까지 다 털어넣음

pg건담 15만 원짜리 하나 살려고 5년 걸렸는데 몇십만원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쓰게 되는 취미;;

초기 자금 쌘 취미들이 그런듯
초기 자금 작은 것들은 안 그런데
카메라 같은거는 렌즈 사기 시작하면 똑같아 지더라

원래 그럼

행복하면 된거지

카메라 찍새질(드론 포함), 컴퓨터, it장비(나스나 태블릿 등) 해봤는데 추가지출이 이렇게 심한 취미는 처음임

카메라 오디오에 비함 애교임

기키질 했는데 나도 그랬음

약간 포켓몬빵이랑 비슷한거같음
어린시절 욕망이 경제권이 생기고 나니 겉잡을 수 없이 불타오르는

ㅇㅇ원래그럼 아이러니한게 치킨은 살려고 가격보면 개비싸서 발길돌리는데 에솦은 개꿀매하면서 눈돌아감

오디오하면 돈 진짜 슥슥나감 ㅋㅋㅋ

악세사리 이것저것 붙는 취미들이 유독 심하더라

예구 많은 취미는 그때 못 구하면 영영 못 만날  상품들이 많아서 울며겨자먹기로 내일의 나에게 부탁하는 방식이지만 에솝은 뭐 그래도 그 폭이 엄청 크지는 않아서 그나마 컨트롤이 되는 듯 그래도 악세값 따져보면 어질하긴함

원래 취미는 그래

프라모델 한창 빠졌을때는 공구하고 도료 사느라 좀 돈을 쓴 거 같음. 그래봤자 초기비용이 그리 크지는 않아서 부담이 없는데 이쪽 입문하고나서는 초기비용이 커서 억간 부담은 되더라. 근데 사고 싶은건 많아서 최대한 절제하는 중임 ㅋㅋ

다른사람들 다른 취미생활 보면 결국 돈지랄..뭐든 비슷할듯

눈에 안보이면 그만인데, 눈에 계속 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듯

어렸을 때 서러움을 성인이 되어 한을 개같이 푸는중

한참 사진찍는거에 취미들어(라고 쓰고 장비병이라 읽는다)
주말마다 카메라가방 둘러메고 밖으로 돌아다닐 때 나도 미쳤지 1D  mk2본체하나랑 L렌즈 두개에 900질러 본적 있음.

다들 클라스가 장난아니네..

이 취미는 오리욕심만 안내면 300으로 2명을 무장시키는데, 자전거는 1명 세트도 다 못맞춰주네

그러네.... 헬멧 빕숏 바람막이 고글 슈즈만 추가해도 100은 들지?

지금와서 보면 어릴때 사고싶었던거 돈없어서 다들 한이 된거지.
90 00년대만해도 마이너취미에 돈쓰는거 안좋게보던 시절이었는데 뭐

카메라도 취미로있는디 서브+출사 자주안나가니까 또 그런건 아닌듯함 그냥 내스타일일수있는데 취미가2개면 하나 집중해서 파고 다음거 파고 하는거라 그럴수도있음 근데 카메라도 견적 엄청 짜놓긴함ㅋㅋㅋ

근데 에솦은 ㄹㅇ 비싼정도는 아님

위스키 취미 가지면 에솦은 ㄹㅇ 따위 될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