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정보
1종 - 음식 ㅁㅊ 부식류    2종 - 피복 및 장구류, 일상품+소모품   3종 유류 및 화공약품    4종 건설/건축 자재, 통신망 소모품등

5종 - 탄약 및 화약류    6종 - PX 물품   7종 - 병기류  8종 - 의무 자재   9종 - 각종 수리 및 정비킷   10종 - 폐기물 및 대민지원품




보닌 각종 행정시스템이 수기에서 전산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때 군 사령부 직할대에서 보급계로 근무했는데 

생각보다 버리는 물자가 많음


이게 무슨 비리로 그러는거보다 필요이상으로 과도하게 발주넣거나 일선 부대로 운송중에 맛탱이가 가서 버리는경우가 많음


1종 기준으로 대충 1개 중대 전시 T.O가 130~150명이라고 가정하고 평시 T.O가 70명이라고 할때

실제 인원은 60명이 있으면 이 60인분의 물자를 발주해야하는데 대대 군수과에서 평시 MAX 70인분+@로 발주하는경우가 꽤나 많음

즉 실인원에 대해서 생각을 안하는 경우가 꽤나 많다는거임. 휴가, 출장, 외출 등 이런거 실시간 반영도 안함

요즘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대부분 뭔가 양이 많아서 조지는 경우는 대대군수과에서 병크 터트린게 많은거임


반대로 양이 적어서 조지는 경우는 크게 없음. 이게 양이 적은경우면 분명 감사전에 다 찾아서 어떻게는 서류상으로라도 매꿔놓는데

그것도 대부분 1, 2종과 6, 9, 10종 일부품목에서 모자라는 경우가 대부분임

나머지 3, 4, 5, 7, 8종들은 전투 및 치장물자라서 빵꾸나는순간 영창은 기본이고 잘못하면 교도소까지감

격오지에서 근무했던 챈럼들은 1, 2, 9, 10종에서 많이 후달리는 경험들 해봤을껀데

이건 킹쩔 수 없는게 격오지 정기보급 주기가 날씨 영향을 많이 받아서 한번 보급할때 일반적인 부대는 길어봐야 3주내외로 정기보급 받을껀데 격오지는 월단위, 심하면 분기단위까지 작전뛸 수 있게 보급받기 때문에 이때 보급계가 관리 잘못하면 ㅈ되는거임 ㅋㅋ


작정하고 빼돌리는수준의 군납비리가 아닌이상 보급 자체는 부실하기가 익히 드물다 정도만 알고 있으면 될꺼 같음.

뉴스에 나오는거처럼 먹거리로 지랄하는건 해당 부대 영양관이랑 취사병이 병신짓해서 요리 조진거였을 확률이 매우 높음

근데 휴가복귀자 야로나 격리 중에 ㅈ같이 도시락 밥주는건 용납못함 시바 맨밥에 김치는 선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