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에서 나온 센츄리온 모델이야.

내가 사진 하도 많이 올려서 본 챈럼들 많을듯ㅋㅋ

사진 많이 찍은김에 리뷰도 겸해서 글 싸봄.



저녁에다 흐린 날이라 자연광이 너무 약해서 사진들이 좀 많이 구린데 양해해줘

세세한 디테일 보고싶으면 사진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나오니 참고해






파파고 m92fs 센츄리온 모델임.

슬라이드와 아웃바렐, 사이트 등은 스테인리스로 되어있고

익스트랙터는 스틸, 하부프레임은 아노다이징 된 알루다.


정식 발매된 센츄리온은 슬라이드 락, 스토퍼, 해머, 세이프티 레버, 탄창 멈치 등등 대부분 파츠가 마루이 순정을 써야하는 좆같이 창렬한 구성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신형 베레타를 위해 나온 스틸 혹은 스뎅 옵션이 있는가?

없음 시발ㅋㅋㅋㅋ


구형은 형상이 완전히 달라 호환이 불가능함.

저대로 레드가스 이상으로 격발하면 여기저기 파츠들이 파킨나기 시작함.

우선 챔버에 있는 아웃바렐 가이드가 파킨, 이후 세이프티 레버가 격렬한 앞뒤 피스톤 운동에 가버리고 마지막으로 아웃바렐 락킹 블럭이 파킨나버림.

그리고 스뎅 슬라이드에 순정 똥아연 스토퍼와의 환장 콜라보로 스토퍼 마모 속도가 어마무시하다ㅋㅋㅋ


이런 개빡치는 시츄에이션에 굴복할 반동충 솦붕이가 아니라서 구형 스틸 파츠들 죄다 사버리고 가능한것들은 가공에 가공을 거쳐 이식 성공함.

도저히 답이 없는 파츠가 트리거였다. 트리거는 그냥 포기..굳이 스틸 필요없는 부분이기도 하고..라며 자위중


아웃바렐 락킹 블럭은 순정이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파킨 안나게 가공하는걸로 해결봄. gsi 옵션이 있던데 난 절대 굴복하지 않고 가공으로 해결을 봤다.



베레타 구조가 딱히 더 좋은것도 아닌거 같은데 집탄이 이상하리만큼 좋다.

꽤 멀리 있는 타겟도 거의 명중 가능할 정도.

내가 가진 핸드건 중에는 명중률이 가장 좋다.


해머스프링이 짱짱한 편이라 레드가스 드라이기로 화끈하게 만든거까지 잘 때려준다. 그정도쯤 되면 베레타도 반동이 상당한 편.

글록처럼 슬라이드 왕복할때 걸리는게 거의 없기 때문에 블로우백이 매우 빠르고 경쾌하다.

거기에 납테이프로 증량해서 슬라이드 무게 약 230g정도로 맞췄고 리턴 스프링도 파파고 순정보다 더 강한걸로 바꾸었다. 슬라이드 최대 후퇴거리도 약 3mm정도 줄였음.

무식하게 어깨까지 아프기만 한 alc 데글 반동같은것보다 더 느낌이 좋다.

깔끔해ㅋㅋ

그리고 이쁘잖아..






칼파는 그냥 내 맘대로 끼워봄ㅋㅋ

칼파 없는 사진도 있어.

탄은 더미탄임








하부프레임 각인은 타각이 아닌게 아쉽다.

알루미늄이면 타각 하기도 쉬웠을텐데 왜 굳이..?

이럴거면 300넘게 쳐받질 말든가

아, 물론 난 돈없어서 중고로 구함ㅋㅋㅋ





위에서 본 모습

은은한 반광이 참 매력적임

쓰읍 하아...






황동 순정 이너 바렐이 밖에서 티나게 보이는게 싫어서(금색 극혐)

약간 길이가 짧고 은색인 이너바렐로 바꿔줌






아웃바렐이 슬라이드 왕복에 긁히는걸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슬라이드가 아웃바렐에 닿는 부분은 테이핑 해놓음.

그래서 처음 샀을때 이후로는 아웃바렐 마모가 더 진행은 안되더라..






베레타는 깜장이든 은장이든 위에서 보는 이 각도가 진짜 참 이쁨...










파이어링 핀은 야메로 가공해서 이식함ㅋㅋ

실물보다 위치가 좀 더 안쪽인게 아쉽지만 이게 내 실력의 한계라..




아래로는 그냥 아무사진 퍼레이드임

두서없는 글이랑 핀 나간 사진들 보느라 수고했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