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똥 GOTY(guns of the year) 뽑으라면 단연코 STS k2가 1위 차지할거라 장담함.

다만, 신형 리시버는 여러모로 개선이 많이 이뤄져서 어느정도 재평가는 필요하다고 생각해.

내가 구/신형을 다 먹어봤고, 느낀점 종합해서 냉정하게 평가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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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관 

간단하게 말해서 딱 보유해보면 확실히 예쁨.

가공 자국이 좀 있는 편이고, 세세하게 고증이 틀린 부분도 있지만 사실 개똥총이라 불릴 정도는 아님.

냉정하게 말해서 바이퍼든, GHK든, ksc든, 기타 마루이 옵션 킷이든 고증 완벽한 총이 있긴하냐?

세부 형상으로 들여다보면 다 기열찐빠 많음. 

브랜드별 외관 찐빠 나열할수도 있으나, 직접 찾아보셈.

그럼에도 STS가 이렇게 욕쳐먹는건 "250"이라는 가격 때문일 뿐.

물론 레이저 각인은 답도 없다 ㅋㅋㅋ

그나마 최근 발매품은 음각 해주는거 같던데 잘 모르겠다.


2. 작동성

이건 진짜 구형/신형 천지차이인데, 내가 구형 보유했을때는 점사 기능도 개쓰레기였고, 기화율도 엉망이고, 반동도 개구렸음.

점사랑 반동부분이 신형으로 오면서 극단적으로 개선되었는데, 솔직히 매우매우 만족스러움


점사 기능반동기화율
구형2/10
4/104/10
- 3점사 없는거나 마찬가지
- 열이면 대 여섯번은 작동 불량
- 화펍/레드 모두 쓰레기 반동
- mws 순정보다도 약한 반동
- 몇발 쏘지도 않았는데 금방 개털림
- 1.5탄창이 맥시멈

신형
10/106.5/105/10
- 셀렉터 아무리 바꿔도 완벽하게 작동함
- 수차례 사용해도 오류 일절 없음
- GHK 553 시리즈보다 훨씬 잘 작동함
- 반동 상당히 괜찮음
- 화펍/레드 이상 사용시 타격감도 좋은 편
- VFC FAL과 유사하거나 좀 더 좋음
- 비슷하긴 하나 미묘하게 개선이 이뤄짐
- 1.5탄창~2탄창은 쓰는듯


3. 내구성

특히 구형 0.2미리 초박피 하부 리시버 ㅋㅋㅋㅋ

아니 금속 재질로 0.2미리 만들 정도면 기술력 ㅈㄴ 뛰어난거아님?

뭐 각설하고 신형은 그나마 2미리 수준이라 툭 친다고 탁 부서지는 수준은 아님.

그 외에 마모되는 부분이 있긴하나 납득 가능한 수준


4. 가격

뭐 대량 생산이 불가능하고, 전부 cnc 작업이 어쩌구 저쩌구

알빠노? 

그딴건 제품 잘만드는 장인들이 해야 통하는 변명임.

심리적으로 수용가능한 가격선이 있는데, 결과물이 엉망이니 단 하나도 납득 안됨.

애초에 제품을 잘만들고 저 가격으로 갔으면 말도 안함.

처음에 STS 가격 발표했을때 이전보다는 동향이 안좋았지만 그래도 납득하고 산다는 유저들 상당히 많았음.

근데 처음 나온 결과물이 어땠음?

말도 없이 연기는 개같이해, 소통도 안해, 작동성도 엉망이야 ㅋㅋㅋㅋ

까놓고 150정도면 납득 가능한 퀄리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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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남은 문제 : 

- 소비자와 소통 없음

 ㄴ이새끼들처럼 소통안하는 회사는 처음봄

- 볼캐 부품 누락

 ㄴ반드시 볼캐 상부, 좌/우에 텅빈 부분이 없는지 확인할 것

 ㄴ난 구형은 상부 노즐 가이드가, 신형은 좌측 노즐고정 부품이 없었음 ㅉㅉㅉ

- 상/하부 리시버 유격

 ㄴ사실 이건 죤~나 간단히 해결 가능함 (https://arca.live/b/airsoft2077/68991162)

 ㄴ웃긴건 개발사에서도 이 간단한 방법 하나 못찾아서 리시버 새로 만들고 개ㅈㄹ 했다는거 ㅋㅋ

- 상/하부 리시버 색감 다름

 ㄴ이건 부랴부랴 하부 리시버 개선품 만들면서 색감이 따로놀게됨 ㅋㅋ

 ㄴ따로 아노를 돌리든 해야함

- 스틸 바랠

 ㄴ포기함


두줄 요약 :

감성이고 뭐고 ㅈ까고 250주고 사주지 좀 마라.... 제발 호구되지마.

악평 다 거르고 150정도면 충분히 먹어볼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