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엑스에서.
내가 사용하는 첫번째 가방이 511 lv4 m4 라이플캐리어 백팩임.

장점으로 말하면

1. 캐쥬얼함
딱 봐도 이쁨. 외부에 몰리 시스템이나 벨크로가 없는게 단점일 수도 있는데 캐쥬얼함에 있어서는 정말 이쁜 부분임. 외관 이쁘게 잘 뽑혔다. 특히 터뷸런스 색감은 택티컬과 캐쥬얼을 절묘하게 충족시켜줌. 건캐리어 같지 않지만 건캐리어 그 자체임.

2. 라이플 고정 및 보호
뒷판에 단단한 재질이 탈착 가능하게 내장되어 있어서 모양이 구겨지지 않아서 라이플 보관에 좋음. 거기에 내부 몰리 시스템에 벨크로 끈 있어서 라이플 고정도 잘 됨.
단점은 두께감이 부족해서 많은 장비를 넣을 순 없단 거임.

3. 의외의 외부 주머니
내 기준으로 볼텍스 레이저 단 다스 울기 10.5인치 넣고서 내부에 워벨트 세팅상태로 펼쳐서 수납해도 외부 주머니에 탄창 3개, 오딘, 권총, 권총 탄창 3개, 간이 공구 세트 및 배터리 등 넣을 수 있음. 테트리스 잘하면 가스 한통이랑 안면보호장구 및 고글까지 넣을 수 있음.

하지만 단점도 있지.

1. 부족한 깊이감
세이비어 처럼 하드하게 두께가 잡혀있지 않아서 이것저것 넣으려면 테트리스를 해야 함. 내부에 뭘 많이 넣을 수록 모양이 깨져서 울룩불룩 해짐.

2. 용도가 애매한 상단 주머니
내부에 라이플 넣고 뭐 넣고 하다보면 메인 공간이 부풀면서 외부 상단 주머니에 뭘 넣기가 애매해짐.
배터리 정도는 괜찮은데 나머진 갸웃함.
원래 그런 용도인가 싶기도.

3. 크기 대비 다소 비싼 가격
가성비 성능 갑 세이비어랑 비교하면 당연히 세이비어가 더 좋다. 내부 활용도라던가 테트리스 난이도, 총기 보호 능력 등은 세이비어 손을 들어주고 싶음. 하지만 캐쥬얼 함이 개 끝내준다. 그리고 사면 금방 옴 ㅋㅋㅋㅋ

m4 라이플 버전은 10.5인치 다스에 120mm 블루캔 달고도 공간이 살짝 남아서 지파 여닫는데 지장이 없는 정도임.

내가 살땐 정가 21만원 이었는데 지금은 18만9천원 가량임. 추가 할인 챙길 수 있으면 잘 챙겨봐.

이쁜거랑 재질은 진짜 좋다.

사진1. 이 가방에 넣고 다닌 것들

사진2. 세이비어랑 비교샷

사진3,4. 사진에 나온 병기 칼-파

개인적으로 세이비어랑 511 둘다 너무 만족해서 할인정보 보고 글 씀.
츄라이 츄라이.